카카오 블록체인 '클레이튼' 노드 수준이...(feat.디앱? 비앱?)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가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의
메인넷을 정신 런칭했습니다.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
쉽게 말해 노드 돌리는 업체들도 공개됐는데요.

이거이거... 수준이 장난 아닙니다.

LG, 셀트리온 등 대기업에다 게임사도 대거 참여했습니다.
배그(배틀그라운드)를 만든 PUBG, 넷마블,
검은사막을 운영 중인 펄어비스, 위메이드 등등
어마무시합니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의 말에 따르면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에 참여한 업체들의
시가 총액을 모두 합치면 약 75조원에 달하며..."

네네, 75조원이라고 하네요....ㄷㄷ

또, 실사용을 위한 테스트까지 잘 마쳤다고 합니다.

클레이튼은 지난 3개월간 테스트넷을 운영하며
파트너들에게 다양한 피드백을 받았다.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일반 웹서비스를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응답속도를 확보했다.

이제 정말! 이게 블록체인인지 원래 쓰던 인터넷인지
일반 유저는 알 수 없는 단계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글 가장 아래에 기사 링크를 확인하시고요.

마지막으로 오늘 처음 알게 된
비앱과 디앱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그라운드X는 클레이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클레이 비앱(BApp, Blockchain App) 파트너’도 공개했다.
자체 토큰이 아닌 클레이를
보상 및 결제수단으로 활용하는 파트너들이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비앱에서
클레이를 획득하고, 자유롭게 교차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디앱은 많이 들어봤지만
비앱은 오늘 처음 본 용어라 이게 뭔가 했는데요.

뜻을 그대로 풀면
디앱은 탈중앙화 앱
비앱은 블록체인 앱
입니다.

'아니, 왜 그동안 비앱이란 말을 안 쓴 거지!?'
라고 혼자 놀라서 구글신에게 여쭤봤더니
다음과 같은 답이 나옵니다.

먼저 디앱이란 메인넷을 기반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캐이션입니다.
오픈소스로 만들어지며, 탈 중앙화의 성격을 띄고 있습니다.
또한 누구나 블록을 생성, 검증이 가능합니다.

비앱은 블록체인이 적용된 앱으로
실제 서비스 활용에 집중되어있는
애플리캐이션의 형태로 보시면됩니다.
누구나 검증할수 있는 것이 아닌
블록을 생성하고 검증을 중앙에서 하는 중앙화성격도 가지며,
오픈소스로 만들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디앱이 말 그대로 탈중앙화앱이라면
비앱은 덜중앙화앱 정도로 풀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이 '덜중앙화'앱이 일반 유저에게 주는 느낌은
디앱보다 훨 친숙하고 편리할 것 같습니다.
일단 이름부터 댑보다 뱁이 친숙...
블록체인 앱! 얼마나 이해하기 쉽습니다. ㅋ

아, 그리고 디앱과 비앱의 차이를 찾기 위해 검색한 사이트가
제가 최근 소개한 적 있는 '아하' 플랫폼이었다는 것도 흥미로웠습니다.

[댑이문제다 #3] ‘아하’는 네이버 지식인을 이길 수 있을까?(feat.에어드랍)
https://busy.org/@banjjakism/-3-feat-1561102651406

다른 건 몰라도 블록체인 관련 지식에선
상당히 좋은 결과를 보여주지 않을까 싶네요.

초기 스팀잇에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몰려들었던 것처럼 말이죠.

오늘은 여기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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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링크

카카오 블록체인 '클레이튼' 공개
https://www.paxnetnews.com/articles/50047

Q. 디앱(DApp)과 비앱(BApp)의 차이는 무엇일가요?
https://www.a-ha.io/questions/4f11e3cf902d12b390345db6993fd3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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