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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도전] 업비트로 스팀달러 보내기블록체인/무작정 시리즈 2018. 2. 20. 16:56
고팍스가 오늘 스팀과 스팀달러 지갑을 연다는 소식을 듣고 고팍스로 가야 하나 고민하던 찰나 업비트가 부랴부랴 '먼저' 지갑을 열었습니다.솔직히 좀 약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뭐.. 업비트 측에서야 당연히 '원래 계획하던 일'이라고 답하겠지만요.어쨌든, 지갑이 열린 기념으로 업비트에 스팀과 스팀달러 지갑 주소를 개설하고 소량의 스팀달러를 시험 삼아 보내봤습니다.업비트에서 지갑을 개설하는 건 굉장히 간단한데요.업비트 어플을 실행하고 아래 메뉴에서 '입출금'을 터치합니다.스팀달러를 찾아 '입금하기'를 누르고 새 주소를 만들면 됩니다. 그럼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주소에는 계정명이 나오고 메모엔 각 업비트 이용자마다 고유의 번호가 매겨집니다.스팀잇 계정에 지갑이 하나라면 관계없지만, 업비트는 하나의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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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과 저널리즘, 그 새로운 시작을 위해쓰다 2018. 2. 19. 23:08
며칠 전 블로터 한수연 기자( @ryuhan18 )님이 쓴 팀원 공고 글을 봤습니다.블록체인X저널리즘 프로젝트 '시빌' 팀원 찾는 글블록체인 기반의 뉴스룸을 만들겠다는 '시빌' 플랫폼에 함께 참여할 동료를 모집한다는 글이죠.그리고 모집 공고 글 앞에는 그동안 한 기자님이 시빌에 대해 취재하고 쓴 기사가 있었습니다.굉장히 인상적인 내용이었습니다만, 한 기자님 스스로 언급한 바와 같이 의문이 남는 부분이 꽤 있습니다.몇 부분을 인용하고 제 생각을 정리해보겠습니다.저널리즘 매트 콜리지는 “시빌의 사명은 단지 ‘저널리즘’이고 블록체인은 저널리즘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게 해줄 기술”이라면서 “이 솔루션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적인 사용자 커뮤니티를 유치해야 한다. 이것이 시빌의 가장 큰 과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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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도전] 집에서 CDY 채굴하기 #1 - 비트코인캔디가 뭔데?블록체인/무작정 시리즈 2018. 2. 19. 16:18
최근 비트코인캔디를 채굴하고 있습니다. 그냥 집 컴퓨터로요. 히오스 하려고 산 750ti가 열일 중입니다. ^^; 이럴 줄 알았다면 더 좋은 그래픽 카드를 사는 거였는데 말이죠.어쨌든! 제가 그동안 에어드롭 받는 법(제일 중요하니까요!)만 띡 올리고 무책임하게 대충 해당 코인에 대한 정보를 나중에 알려드렸다고 해서 이번에도 그럴 것으로 생각하셨다면 오산입니다.이번엔 순서를 좀 지켜서 가보겠습니다. ㅋ비트코인 캔디? 먹는 거임? 비트코인 종류가 참 많죠. 비트코인 골드, 비트코인 다이아몬드 등 보통 보석에 빗댄 이름이 많습니다. 그런데 캔디라니요!? 좀 이상하죠?사실 비캔은 비트코인이 아닌 비트코인캐시에서 갈라져 나온 코인입니다. 그러니까 보석 이름을 쓸 순 없었겠죠. 지난 1월 13일 비캐로부터 갈라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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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도전] 재미 삼아 해보는 비트코인캔디 채굴블록체인/무작정 시리즈 2018. 2. 18. 22:18
(비트코인캔디 마이닝풀 사이트인 http://pool.cdy.one/ 메인 화면입니다.)얼마 전에 스팀잇 단톡방에서 비트코인캔디(CDY) 채굴 이야기가 나오길래 집에서 한 번 채굴을 해봤습니다.채굴 전용 장비가 있는 게 아니어서 집 컴퓨터로 재미 삼아 한 번 시도해봤는데요.지포스 750ti로 잘 때마다 며칠 돌렸는데 200개 조금 넘게 캤네요. ㅎㅎ개당 현재 40원 정도 하는데요. 아직 마이너들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다른 코인을 채굴할 때보다 훨씬 좋은 효율을 보이는 듯합니다.750ti로 캐는데 이 정도이니 전용 채굴기가 있으신 분들은... 좋겠다. 부럽...ㅠㅠ저는 1000개 정도만 캐놓고 추이를 좀 살펴볼 생각입니다. 비캔 만원 가즈아~ㅎㅎ비캔을 직접 채굴하기 위해선 비캔 지갑이 있어야 하고 엔비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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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두 사람'을 읽고 쓰는 책 이야기 없는 '아무 말'즐기다/책 2018. 2. 18. 16:53
김영하 작가의 소설집 '오직 두 사람'을 다 읽었다. 정말 오래 붙들고 있었다. 아니, '읽는 중'이라고 스스로 생각했지만 사실 꽤 오래 내버려 뒀다. 바쁘다는 핑계와 종일 회사에서 텍스트를 읽다 보니 집에서까지 글을 읽고 싶지 않다는 핑계도 더해서.지금 생각하면 말이 안 되는 핑계다. 종일 회사에서 텍스트를 보기에 집에선 글을 읽기 싫다는 핑계는 스팀잇을 시작하면서부터 불가능한 핑계가 됐다. 오히려 정확한 이유는 스팀잇을 비롯한 암호화폐 세상이 내게 더 흥미로웠기 때문일 거다.연휴를 맞아 읽던 책을 마저 읽었다. '와!' 감탄이 절로 나온다. 매번 내가 좋아하는 책을 읽는 순간엔 참 즐겁다. 다른 무엇보다도. 그런데 막상 책을 손에 잡기가 쉽지 않다. 집에 오면 무조건 컴퓨터부터 켜고 보는 습관 때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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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더!' - 불친절이 과한 친절로 바뀌는 어색한 결말즐기다/영화 2018. 2. 17. 15:21
봐야지 벼르고만 있던 영화 '마더!'를 어제 봤습니다.영화의 줄거리를 이야기하는 건 스포가 되기에 십상인 영화라 스토리를 풀긴 부담이 되네요.영화에 등장하는 비유와 상징에 대한 해설은 다른 리뷰에도 많이 있으니 그 부분은 생략하고요. 이 글엔 개인적 감상을 적어보겠습니다.불친절한 영화 '마더!'는 굉장히 불친절한 영화였습니다. 분명 배경은 집이라고 하는 현실의 공간이지만, 그 공간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투성이였습니다.단 한 명의 손님을 집에 들였을 뿐인데 어느새 하나둘 손님이 늘어가고 그 손님들은 집주인을 무시하고 마치 자기 집인 것처럼 무례하게 굽니다.'집'이라는 공간이 무언갈 상징한다는 건 쉽게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게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건 영화 초중반까지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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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P2P 사이트 '렌딧' 2월 투자 현황핀테크 2018. 2. 15. 14:06
2월 P2P 사이트 렌딧 투자 현황입니다. 렌딧에 투자한 지는 이제 9개월쯤 됐습니다.지난달과 크게 달라진 점은 없습니다.2018년 2월15일 렌딧 투자 현황실질 연환산 수익률은 8.06%입니다.하지만 연체 채권의 추정손실률 (-)3.14%를 제하면 예상 연환산 수익률은 4.92%밖에 안 되네요.ㅠㅠ 지난달보다 더 떨어졌습니다.물론 연체 채권이 해소된다면 이 수치는 조금 올라가겠지만, 투자에 있어선 최대한 보수적 수치로 생각하는 편이 좋겠죠.지난달 연체 채권이 2개였는데 이번달에 또 2개가 생겼습니다. 장기연체 1건에 단기연체 3건으로 총 4건의 연체 채권이 발생해 수익률이 떨어졌네요. 지난달 연환산 수익률은 5.75%였습니다.물론 전체 채권 192건 중에 4건 연체인 거니 연체 발생률이 높은 건 아닙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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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도전] 메타마스크에 이오스 공개키 등록하기블록체인/무작정 시리즈 2018. 2. 14. 21:30
이오스는 아직 메인넷이 없습니다. 이더리움 위에서 토큰으로 존재하죠.그렇기 때문에 오는 6월에 이오스 메인넷이 런칭되면 기존에 갖고 있는 이오스 토큰을 이오스 코인으로 전환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쉽게 말해 이오스 코인들이 거주할 집은 현재 공사 중이고 그때까지 이더리움이 새를 내어준 집에 얹혀사는 셈입니다.문제는 이사를 갈 시점이죠. 이사를 갈 때 아무나 막 데려갈 순 없으니까요. 그래서 필요한 게 스냅샷입니다. 일정 시점에 이오스 토큰들이 어디에 얼마큼 있는지 확인하고 그 수량만큼만 이오스로 옮겨주겠단 거죠.그런데 이오스 토큰을 찾기 위해 모든 이더리움 지갑 주소를 스냅샷 찍는 건 너무 비효율적이겠죠. 그래서 이오스 측은 이오스 보유자들에게 공개키를 등록하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마이이더월렛을 이용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