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이직하세요 #1] 이직, 처음이 어렵다쓰다 2019. 2. 7. 22:13
무엇을 쓸까 고민하다가 최근 제 근황을 재료로 삼아 적기로 했습니다.네, 그렇습니다. 이제 이직한 지 2주 정도 됐네요.솔직히 정신이 좀 없고 출퇴근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이사까지 준비 중이라 더 정신이 없습니다. 그래도 틈틈이 제가 생각하는 ‘이직’, 제가 경험한 ‘이직’, ‘이직’할 때의 마음가짐(?) 등을 적어보려 합니다.1편은 제가 처음 이직했던 이야기입니다.제 첫 직장은 통신사였습니다.이 통신 아니고이 통신입니다.연합뉴스는 아니고요. 그냥 젤 유명하니까 갖다 넣었습니다.아무튼, 기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먼저였고 첫 직장이었기에 근로조건이나 처우 등은 신경 쓰지 않았죠. 그리고 기자라는 직업(이때는 특별하다고 생각했던)을 갖기 위해 당연히 거쳐야 하는 단계라고 생각했습니다.힘들었죠. 기사 작..
-
[쓰다] 기자가 글을 잘 쓸 거라는 환상블록체인/스팀잇 2018. 2. 4. 21:30
최근 스팀잇에 기자들이 가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우선은 블록체인 담당 기자들이 유입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민중의소리' 등은 아예 매체명을 걸고 들어오기도 했고요.스팀잇의 인지도가 올라가고 언론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는 뜻입니다. 스팀잇의 발전을 위해 좋은 일이죠.하지만, 한편으로 걱정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글 잘 쓰는 기자들이 들어오면 평범한 사람의 글은 더 묻히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죠.그런데 여러분!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저도 (현재는 내근이지만) 기자입니다. 글 잘 못 써요.ㅋㅋㅋㅋ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기자라고 하면 왠지 글을 잘 쓸 거라는 환상이 있는데요. 물론 진짜 잘 쓰는 사람도 종종 있습니다만, 기자라고 다 글을 잘 쓰는 건 절대 아닙니다.제가 처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