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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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일지] 하락장 때마다 곱씹는 '현금 보유'의 중요성블록체인 2018. 5. 11. 20:09
두둥! ㅠㅠㅠㅠ 어김 없네요. 이 정도 떨어졌으면 많이 떨어졌다고 생각하고 조금 더 들어갔는데...검찰이 '업비트' 압수수색에 들어갔고 시장도 동시에 급락하기 시작했습니다.그리고 전 이번에도 아무런 대응을 하지 못했습니다.; 못했다기보다는 안 했다는 쪽에 더 가깝긴 하지만 생각보다는 많이 떨어지더라고요. ㅠ 물론 여전히 '장기 우상향'에 대한 제 생각은 변함없습니다만, 이럴 때마다 멘탈이 휘청휘청거리는 건 어쩔 수 없군요.그리고 매번 하락장 때마다 느끼는 건데 매번 지키지 못하고 있는 점이 있어 못마땅하기도 하고요.바로 '현금 보유'죠. 별것 아닌 참 간단한 투자 원칙인데 이게 제일 지키기 힘드네요. 그리고 다음은 '손절'인 듯;게다가 최근에 소소하게나마 수익이 난 코인들도 있었음에도 이를 현금 보유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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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일지] 이오스를 빗썸에서 탈출시켰습니다블록체인 2018. 3. 18. 18:32
그동안 생각만 하던 일 하나를 오늘 실천했습니다.빗썸 앱을 이제 지워도 되는군요. ㅎㅎ사실 빗썸을 탈출해야겠다는 생각은 꽤 오래전에 했는데요. 늦어진 데는 이유가 하나 있습니다. 원래 생각은 빗썸에서 이오스를 조금 더 산 다음에 탈출하려 했거든요.그런데! 기업은행 계좌를 영 안 열어주더군요. 농협 계좌는 하나 있는데, 중앙회 계좌가 아니라 신청이 안 됐습니다. 흑...ㅠ안녕 빗썸(빗썸 프로는 나중에 봐서...)거래소를 여럿 사용하면 평단 계산도 귀찮고 해서 이오스는 이왕이면 빗썸에서 추매할 계획이었는데 그게 생각대로 안 된 거죠. 그런 와중에 '고팍스'에 이오스가 상장되기도 했고요.고팍스에서 이미 이오스를 조금 더 샀기에 어차피 평단 관리는 따로 머리 싸매고 계산해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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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후기] 리디 페이퍼 잘 도착했습니다블록체인/스팀잇 2018. 2. 6. 21:19
이제 폰으로 책 읽는 건 그만둬도 되겠습니다.ㅎㅎ오늘 @spotpoint 님이 보내주신 리디 페이퍼가 도착했습니다.스팀잇에선 제가 나름 '프로당첨러'의 반열에 올라서 말이죠.리디 페이퍼도 이벤트 당첨(리디페이퍼 이벤트 결과 알려드립니다.)으로 받게 됐습니다. ㅎㅎ리디 페이퍼와 케이스까지 함께 보내주셨네요.@spotpoint 님,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 ^^생각보다 가벼워서 손에 들고 이동하면서 책을 읽어도 괜찮을 듯합니다.요즘은 거의 그럴 일이 없습니다만, 만약 출퇴근 시간에 스팀잇 피드를 보고도 시간이 남는다면 리디 페이퍼를 활용해야겠습니다. ㅎㅎ참, 박스를 열면 이런 모양입니다.전원이 꺼진 모습인데요. 마치 정말 종이 같은 느낌의 화면이라 맘에 듭니다.이제 열심히 책 읽을 일만 남았네요. ㅎㅎ리디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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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일지 겸 이벤트 후기] 퍼런 날엔 빨간 치킨이라도 먹자블록체인/스팀잇 2018. 2. 2. 20:31
코인 시장이 (업비트 기준으로) 퍼렇습니다. 머장님뿐 아니라 거의 다 파란 피를 철철 흘리고 있네요. ㅠㅠ저주는 양갈래( @twinbraid )님만 내리는 건 줄 알았는데 저도 약간 재능이 있는 것 같습니다.얼마 전 나온 월급으로 조금 더 주웠는데 물 타자마자 미친 듯이 떨어지네요. ㄷㄷ결국엔 우상향이라 생각하기에 멘탈이 나가진 않았습니다만, 속은 좀 쓰립니다. 조금만 더 기다릴 걸 그랬네요. ㅠㅠ그런데 뭐... 어쩌겠습니까. 어차피 떨어진 거! 이미 손절은 불가능한 지경이고! 더 들어갈 자금도 없으니!(눙물이...ㅠㅠ)이런 날은 치킨을 먹읍시다. ㅎㅎ스팀잇 이벤트 당첨으로 먹은 두 번째 치킨입니다. 그제 시켜 먹었어요. ㅎ처음 먹은 치킨은 짱짱맨 오치( @virus707 )님이 운영하는 골든티켓(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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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장에 멘탈이 흔들려 쓴 '아무말 대잔치'블록체인 2018. 1. 17. 14:43
단체로 멘붕.jpg평소엔 스팀잇에 글을 올리기 전 대략의 얼개를 먼저 잡습니다.글을 쓰는 목표를 잃지 않기 위해서죠.또한, 정보를 담은 글을 쓰려고 노력하다 보니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어떤 순서로,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잠시라도 고민합니다.하지만, 가끔은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글이 더 멋들어질 때도 있죠.오늘이 딱 그런 날입니다. 왠지 의식의 흐름에 맡기면 좋은 글이 나올 것 같은 (사실은 폭락장에 멘탈이 조각나서 쓰는 아무말) 날이네요.아무말 스타트! 역시 경험이라는 건 어느 영역이든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이제 겨우 코인판에 발을 들인 지 석 달 정도가 된 전 그제 이미 남은 현금을 다 쏟아부었습니다.ㅠㅠ (제 경험상으로는 그 정도가 저점이었거든요.)경험이 많은 분들은 다르더군요.@leomi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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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일지] '올 블루', 그곳은 실존하는 장소였습니다블록체인 2018. 1. 11. 18:19
'올 블루', 그곳은 실존하는 장소였습니다. 다 던질 뻔.jpg법무장관의 '거래소 폐지' 드립에 대폭락장이 열렸습니다.총자산이 반 토막 나는 걸 지켜보자니 심장이 쫄깃하더군요. (자, 떠나자 꿈과 희망의 올 블루로~ 하면서 정신줄을 놓을 뻔)법무부의 큰 그림에 속을 뻔했습니다. 저는 지난 글에서도 밝혔듯 원래부터 의연하게 (사실은 팔 타이밍을 놓쳤지만) 존버할 생각이었으니까요. 훗~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 만약 손절했음...ㄷㄷ멘탈이 집을 떠나 아무것도 못할 뻔했지만, '내렸을 때 사고 올랐을 때 판다!'는 언제나 옳은 트레이딩 기법을 간신히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기존에 갖고 있던(제때 팔지 못한) 코인들을 적당히 줍줍했는데요.지금은 꽤 (엔엑은 빼고ㅠ) 회복했습니다. 이제부터는 좀 안정감 있게 오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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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300만원이 순식간에 눈앞에서 사라졌습니다블록체인 2018. 1. 10. 22:20
그저께 아래의 글을 통해 코인링크가 카르마 에어드롭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소소한 정보] '카르마' 에어드롭 이벤트카르마 지갑을 만들면 '100'개를 준다는 거였죠.그런데 말이죠... 그 100개가 카르마 지갑이 아니라 다른 곳으로 들어간다면?하나당 3만원꼴인 HSR로 들어간다면?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벌어졌습니다.;카르마 에어드롭이 끝났나 궁금해 코인링크에 접속했더니 제 잔고가 300만원이 넘더군요.그리고 HSR이 110개! (원래 10개 있었습니다.)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습니다.솔직히 고민했죠.'바로 팔고 현금 인출 ㄱㄱ?'그런데 닳을 대로 닳은 제게도 아직 양심이란 놈이 조금 남아 있었나 봅니다.이게 무슨 일인지 고민하기 시작한 거죠.그리고 잠깐 생각해보니, 앞서 말씀드린 카르마 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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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일지] 습관성 트레이딩이 부른 '참사'블록체인 2018. 1. 10. 20:28
다들 아시겠지만, 오늘 장이 폭락했습니다.ㅠㅠ며칠째 이어지던 하락장에 이어 오늘 큰 폭락까지 겹치면서 멘탈이 흔들린 분들도 꽤 있을 듯합니다.전 이번이 세 번째로 겪는 큰 하락장인데요.괜찮을 거로 생각했지만, 막상 떨어지는 수치(사실은 피같은 내 돈ㅠㅠ)를 보자니 마음이 심란하더군요.ㅋ 멍무룩 다행히 지금 들고 있는 코인들은 최소 1월 내내 들고 있을 생각으로 산 것들이라 큰 타격은 없었는데요.어제와 오늘 단타용으로 들어갔던 코인을 좀 더 일찍 버리지 못하고 물렸습니다. ㅠㅠ습관성 트레이딩이 부른 '참사' 습관이 참 무서운 것 같습니다.코인장이 늘 하락 이후 회복, 그리고 추가 상승으로 이어지다 보니 저도 모르게 '이쯤이면 저점이겠구나' 싶은 코인이 보이면 매수부터 걸어놓기 일쑤였습니다.이른 시일(오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