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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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 걱정이 너무 많아서 일단 지르기로나, 지금, 여기/아무말 2018. 5. 22. 15:50
얼마 전에 지금 사는 집주인에게 전화가 왔다. 월세를 올려달라는 전화.주변 시세가 많이 올라 월세를 올려받아야겠단다. 한 1년만 더 여기서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지만, 뭐... 그동안 잘 살았으니 어쩔 수 없다.그래서 한동안 이사를 할지 말지를 고민했다. 대개(나만 그러는 걸 수도 있지만) 사람들이 이미 답을 정해놓고 고민하는 것처럼, 나도 '이사를 한다'는 정답은 어느 정도 마음속에 자리 잡은 상태에서 꽤 오래 고민했다.'이사'라는 나름 큰 이벤트에 대한 걱정과 우려, 다가오지 않았기에 내가 제어할 수 없는 돌발 변수로 가득해 보이는 녀석을 생각하면 머릿속이 복잡했다. 이럴 때 내가 쓰는 방법이 하나 있다. 바로 기일을 정하는 거다.어떤 선택을 두고 고민할 때, 고민하는 시간을 제한하는 거다. 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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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목표로 삼으면 안 될 세 가지쓰다 2018. 1. 2. 23:48
요즘 새해 목표 혹은 새해에 이루고 싶은 소망을 이야기하는 포스팅들이 눈에 띕니다.목표를 세운다는 건 좋은 일이죠. 하지만, 잘못된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자기 자신을 책망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목표 설정이 너무 높아 이루지 못할 수도 있고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가 부족할 수도 있고요. 어느 쪽이든 목표 설정이 잘못됐기에 생기는 일입니다.그렇기에 가장 중요한 건 적당한 목표를 설정하는 일이죠.매년 단골로 등장하는 새해 목표 중에 피해야 할 목표 세 가지를 제 맘대로 꼽아 봤습니다.^^1. 다이어트새해목표 1순위로 꼽히는 게 다이어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다 보니 실패율도 가장 높고요.꼼꼼히 짠 다이어트 계획이 아니라, 말 그대로 '다이어트를 위한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