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
-
[아무말] 걱정이 너무 많아서 일단 지르기로나, 지금, 여기/아무말 2018. 5. 22. 15:50
얼마 전에 지금 사는 집주인에게 전화가 왔다. 월세를 올려달라는 전화.주변 시세가 많이 올라 월세를 올려받아야겠단다. 한 1년만 더 여기서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지만, 뭐... 그동안 잘 살았으니 어쩔 수 없다.그래서 한동안 이사를 할지 말지를 고민했다. 대개(나만 그러는 걸 수도 있지만) 사람들이 이미 답을 정해놓고 고민하는 것처럼, 나도 '이사를 한다'는 정답은 어느 정도 마음속에 자리 잡은 상태에서 꽤 오래 고민했다.'이사'라는 나름 큰 이벤트에 대한 걱정과 우려, 다가오지 않았기에 내가 제어할 수 없는 돌발 변수로 가득해 보이는 녀석을 생각하면 머릿속이 복잡했다. 이럴 때 내가 쓰는 방법이 하나 있다. 바로 기일을 정하는 거다.어떤 선택을 두고 고민할 때, 고민하는 시간을 제한하는 거다. 어차..
-
[코인일지] '심플포스풀(simplepospool)' 스테이킹 1달 지났습니다블록체인 2018. 5. 8. 20:47
지난달 1일에 심플포스풀(https://simplepospool.com)에 먼지 코인들을 입금했습니다.엠버(EMB), 팩코어(PACCORE), 린다(LINDA), 엑스피(XP), 스트롱핸즈(SHND) 이렇게 네 종류입니다.기본적으로 샀던 가격에 비교해 엄청 떨어진 먼지 코인들이라 어떻게 처분할지 고민하던 차에 심플포스풀이라는 사이트를 알게 됐고 어차피 망한(?) 거 스테이킹이라도 해보자 해서 집어넣었죠.ㅋ오늘로 입금한 지 한 달하고 일주일 정도가 됐는데요.그동안 코인이 얼마나 늘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우선 제 디포짓 내역입니다. 숫자만 많지 정말 먼지 같은 코인들입니다. 원래도 먼지였지만, 더 먼지가 됐죠.ㅠㅠ아무튼 대략 EMB는 32만개, PACCORE는 100개, XP는 19180개, SHND는 217..
-
[소소한 정보] 신규 거래소 '웨일엑스' 에어드롭 이벤트블록체인 2018. 4. 28. 14:53
신규 거래소 소식입니다.어느새 제 즐겨찾기에 등록된 거래소가 30개도 넘는 것 같네요. 물론 주로 쓰는 거래소는 3개 정도뿐이지만요. ^^;어쨌든 신규 거래소가 나오면 홍보를 위해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죠.웨일엑스도 에어드롭 이벤트를 열었습니다.https://mining.whalex.com/아직 정식 오픈 전입니다. 사전 등록 이벤트에 참여하면 보스(BOS) 코인 30개가 지급됩니다.사전 등록은 폰번호만 등록하면 됩니다. 간단하죠.선착순 5만명까지 지급한다고 하는데 아직 여유가 있네요. 1만3천명 정도 등록했습니다.참고로 보스 코인의 현재 시세는 개당 300원쯤입니다. 9000원쯤 되는 거죠. 현재 쿠코인 거래소에만 상장돼 있습니다.사전 등록 이벤트와 동시에 '코드 발견' 이벤트도 진행 중인데요.https..
-
[소소한 정보] 오늘 9시50분, KBS1 '명견만리'가 블록체인을 다룹니다블록체인 2018. 3. 23. 20:53
명견만리는 '강연과 다큐멘터리의 만남(렉처멘터리)'이라는 컨셉의 방송인데요.글쎄요. 직접 시청한 적은 없어서 강연과 다큐가 어떻게 만난다는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어쨌든, 오늘 9시 50분 KBS1에서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에 진대제 한국블록체인협회장이 출연한다고 합니다. 진 협회장은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기도 하죠.진대제 한국블록체인협회장 / 출처 : 명견만리 홈페이지 캡처 블록체인협회장이 직접 출연하는 만큼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해 긍정적 취지의 방송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그렇다고 시세가 금세 출렁이거나 하진 않겠지만, 대중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매체를 통해 블록체인을 바르게 설명할 기회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죠?명견만리 홈페이지를 확인하니, 오늘의 주제는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거품인가 혁명인가..
-
[코인일지] 라이즈 이자, 얼마나 들어왔을까요?블록체인 2018. 3. 15. 17:16
라이즈는 블록 생성 방식으로 DPOS를 사용합니다.다른 방식으로는 POW, POS 등이 있죠.맞습니다. 라이즈는 POS 앞에 D만 하나 붙은 겁니다.저도 잘 모르기에 간략히 말하면 POW(Proof of work)는 비트코인을 생각하면 됩니다. 암호를 푸는 채굴 행위로 블록이 생성됩니다. 컴퓨터 자원이 어마어마하게 소모되는 무한경쟁 시스템이죠.반면 POS(Proof of stake)는 '지분증명' 방식입니다. 코인 보유량에 따라 생성된 블록 보상을 나누는 겁니다. 다른 말로는 코인을 예치한다고 말할 수도 있고요.자, 그러면 라이즈의 D는 무슨 뜻일까요?D의 의지!?? By otako (Own work) [CC BY-SA 4.0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sa..
-
와... 300만원이 순식간에 눈앞에서 사라졌습니다블록체인 2018. 1. 10. 22:20
그저께 아래의 글을 통해 코인링크가 카르마 에어드롭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소소한 정보] '카르마' 에어드롭 이벤트카르마 지갑을 만들면 '100'개를 준다는 거였죠.그런데 말이죠... 그 100개가 카르마 지갑이 아니라 다른 곳으로 들어간다면?하나당 3만원꼴인 HSR로 들어간다면?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벌어졌습니다.;카르마 에어드롭이 끝났나 궁금해 코인링크에 접속했더니 제 잔고가 300만원이 넘더군요.그리고 HSR이 110개! (원래 10개 있었습니다.)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습니다.솔직히 고민했죠.'바로 팔고 현금 인출 ㄱㄱ?'그런데 닳을 대로 닳은 제게도 아직 양심이란 놈이 조금 남아 있었나 봅니다.이게 무슨 일인지 고민하기 시작한 거죠.그리고 잠깐 생각해보니, 앞서 말씀드린 카르마 에어..
-
갑자기 생각나 적는 코빈후드 ICO 후기블록체인 2018. 1. 9. 21:52
처음 암호화폐 세상에 들어와 이것저것 시도해보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래봐야 세 달 정도 전쯤이지만요.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는 더더 신기한 것투성이여서 말이죠.코인을 사고파는 트레이딩은 말할 것도 없고요. 집 컴퓨터로 마이닝을 직접 시도해보고, 그러다 클라우드 마이닝에 호기심이 생겨 도전했다가 망하기도 하고ㅠㅠ당연히 스팀잇도 시작했고요!정말 여러 가지를 했는데, 그중에 하나가 ICO였습니다.지금 생각하면 부끄러운 일이지만, 백서도 읽지 않고 그냥 '컨셉 좋은데?' 싶은 것들에 조금씩 넣었습니다.당시 1이더가 30만원쯤 할 때였는데요.(그때 이더를 샀어야지 멍청아!) 기억이 정확하진 않지만, 0.1~0.2 이더 사이로 대부분 들어갔던 듯합니다.그렇게 조금씩 여기저기 뿌려둔 돈이 지금 메타마스크에 8종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