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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도전] 업비트로 스팀달러 보내기블록체인/무작정 시리즈 2018. 2. 20. 16:56
고팍스가 오늘 스팀과 스팀달러 지갑을 연다는 소식을 듣고 고팍스로 가야 하나 고민하던 찰나 업비트가 부랴부랴 '먼저' 지갑을 열었습니다.
솔직히 좀 약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뭐.. 업비트 측에서야 당연히 '원래 계획하던 일'이라고 답하겠지만요.
어쨌든, 지갑이 열린 기념으로 업비트에 스팀과 스팀달러 지갑 주소를 개설하고 소량의 스팀달러를 시험 삼아 보내봤습니다.
업비트에서 지갑을 개설하는 건 굉장히 간단한데요.
- 업비트 어플을 실행하고 아래 메뉴에서 '입출금'을 터치합니다.
- 스팀달러를 찾아 '입금하기'를 누르고 새 주소를 만들면 됩니다.
그럼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주소에는 계정명이 나오고 메모엔 각 업비트 이용자마다 고유의 번호가 매겨집니다.
스팀잇 계정에 지갑이 하나라면 관계없지만, 업비트는 하나의 계정에 수많은 이용자의 주소를 따로 설정해야 하는데요. 그래서 그 구분을 메모로 하는 겁니다.
둘 다 정확히 넣어야 한다는 말이죠.
이제 업비트 내 스팀달러 주소는 확인했으니 스팀잇으로 가서 송금해볼 차례입니다.
이 부분은 스티미언들이라면 잘 아실 테니까요. 따로 설명하진 않고요.
제가 직접 보내본 체감을 전해드리는 것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저는 업비트는 어플로 켜두고 스팀잇은 데스크톱에서 접속해 송금했는데요. 스팀잇 지갑에서 송금을 누르자마자 업비트 어플에 '입금진행중'이라고 뜨더군요. ㄷㄷ
역시 빠릅니다. 비트나 이더를 보낼 땐 느낄 수 없던 속도라 조금 얼떨떨할 정도입니다. ㅎㅎ
'입금진행중' 상태에서 실제 잔고로 잡히는 데 걸린 시간도 1분 정도로 굉장히 짧았습니다.
이번엔 처음이라 무서워 일단 0.01 스달만 보내봤는데요. 앞으론 필요할 때 마음 놓고 스달을 보낼 수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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