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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도전] 집에서 CDY 채굴하기 #1 - 비트코인캔디가 뭔데?블록체인/무작정 시리즈 2018. 2. 19. 16:18
최근 비트코인캔디를 채굴하고 있습니다. 그냥 집 컴퓨터로요. 히오스 하려고 산 750ti가 열일 중입니다. ^^; 이럴 줄 알았다면 더 좋은 그래픽 카드를 사는 거였는데 말이죠.
어쨌든! 제가 그동안 에어드롭 받는 법(
제일 중요하니까요!)만 띡 올리고 무책임하게 대충 해당 코인에 대한 정보를 나중에 알려드렸다고 해서 이번에도 그럴 것으로 생각하셨다면 오산입니다.이번엔 순서를 좀 지켜서 가보겠습니다. ㅋ
비트코인 캔디? 먹는 거임?
비트코인 종류가 참 많죠. 비트코인 골드, 비트코인 다이아몬드 등 보통 보석에 빗댄 이름이 많습니다. 그런데 캔디라니요!? 좀 이상하죠?사실 비캔은 비트코인이 아닌 비트코인캐시에서 갈라져 나온 코인입니다. 그러니까 보석 이름을 쓸 순 없었겠죠. 지난 1월 13일 비캐로부터 갈라져 나온 나름 따끈따끈한 코인이네요.
새로운 코인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우선 공식 홈페이지(https://cdy.one/index_EN.html)로 가봤습니다.
생각보다 정보가 많지 않더군요. 물론 다 그렇진 않습니다만, 보통 공식 홈페이지엔 해당 코인의 특장점을 여러 개 나열하기 마련인데요. 비캔은 딱 하나의 목표만 설정해두고 있습니다.
"On this new chain we are going to explore anti-quantum attacks solution of bitcoin based on our cryptography background."
양자 컴퓨터 해킹으로부터 안전한 블록체인 알고리즘을 만들겠다는 목표입니다.같은 목표를 설정하고 먼저 출발한 코인이 있죠. Hcash가 떠오르네요. 과연 이 둘이 어떤 관계로 나아갈지도 궁금해집니다.
사실 초반엔 비캔이 스캠 아니냐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이름부터 좀 그렇잖아요?
그런데 지난 8일 메인넷이 출시되고 채굴이 가능해지면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은 진지하게 채굴한다기보다는 재미 삼아 해보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또, 혹시 모른다는 생각도 있고요.
마음의 소리 : 비캔 1000배만(4만원) 가즈아!!현재 비캔은 coinex(https://www.coinex.com/)에 상장된 상태입니다. 가격은 하나당 40원쯤 되네요.
다른 거래소 상장 여부도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비캔 채굴을 시작하기 전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준비물은 비캔 지갑과 전용 채굴기 혹은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가 장착된 컴퓨터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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