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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일지] 이오스를 빗썸에서 탈출시켰습니다블록체인 2018. 3. 18. 18:32
그동안 생각만 하던 일 하나를 오늘 실천했습니다.
빗썸 앱을 이제 지워도 되는군요. ㅎㅎ
사실 빗썸을 탈출해야겠다는 생각은 꽤 오래전에 했는데요. 늦어진 데는 이유가 하나 있습니다. 원래 생각은 빗썸에서 이오스를 조금 더 산 다음에 탈출하려 했거든요.
그런데! 기업은행 계좌를 영 안 열어주더군요. 농협 계좌는 하나 있는데, 중앙회 계좌가 아니라 신청이 안 됐습니다. 흑...ㅠ
안녕 빗썸(빗썸 프로는 나중에 봐서...)
거래소를 여럿 사용하면 평단 계산도 귀찮고 해서 이오스는 이왕이면 빗썸에서 추매할 계획이었는데 그게 생각대로 안 된 거죠. 그런 와중에 '고팍스'에 이오스가 상장되기도 했고요.
고팍스에서 이미 이오스를 조금 더 샀기에 어차피 평단 관리는 따로 머리 싸매고 계산해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된 김에 빗썸에 있는 이오스를 메타마스크로 보냈습니다.
앞서 메타마스크에 이오스 공개키를 등록해두기도 했으니까요.
몇 개 안 돼서 가린 겁니다. ㅠㅠ
(아닛! 빗썸이 일을 해?)전송은 의외로 금방 완료됐습니다.출금 신청하고 1분 내외였던 것 같습니다. 수수료를 1.5개나 떼가네요. 쳇...
그래도 개인 지갑에 넣으니 마음이 좀 편하네요. 어차피 이오스를 금방 팔 생각도 없고 (
지금 팔았다간 손해가 어마무시하거든요) 메인넷 출시 이후에도 에어드롭을 챙길 생각이니까요.오히려 지금 현금이 있다면 조금 더 고팍스에서 사두고 싶은데, 이오스에 대한 큰 기대에 조금 일찍 산 죄로...ㅠㅠ
지금 샀다면! 이라는 생각이 시도 때도 없이 머릿속을 스치긴 합니다만, 이미 벌어진 일이니 앞으로 잘 대응해야죠. ^^
G20을 앞두고 하락의 하락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규제 이슈가 나올 테니까요.
하지만, 이미 발표된 공동선언문 초안에 따르면 '코인을 없애자'는 게 아니라 '잘 규제하자'는 쪽에 힘이 실려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악재로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전 호재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심려하진 마시고 이럴 땐 멘탈 관리를 위해 맛난 저녁과 편안한 휴식을 취하시길 추천합니다.
그럼, 다들 존.버!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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