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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뉴브] KT의 기가체인 / IMF가 리브라에게 / 블록체인? 닥치고 UX!블록체인/블뉴브 2019. 7. 18. 15:39
오늘 제 눈에 띈 블록체인 관련 뉴스를 소개합니다.
이름하여, ‘블록체인 뉴스 브리핑(블뉴브)’.
기사 선정 기준은 제가 관심이 가는 내용이냐 아니냐입니다.
매우 공정하죠? ^^;
출처=KT- KT, 블록체인으로 식품유통이력 관리…블록체인 생태계 확장 나서
https://blockinpress.com/archives/20011
KT가 김포페이, 울산페이 등 지역화폐 서비스에 이어
식품안전이력관리 사업에도 뛰어든다고 합니다.기가체인이라는 ‘프라이빗’ 블록체인 플랫폼을
이용한 사업을 하나하나 확장해가는 모습인데요.식품안전이력관리 사업은 식품 유통분야에 블록체인을 적용함으로써 농축산물 및 식자재, 가공식품 유통 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어 주목 받고 있는 사업 분야로, 식품의 생산, 가공, 검수, 물류, 판매, 소비의 전 유통 과정이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으로 관리되기 때문에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거리를 소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미 오래전에 나온 아이디어고
여러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혹은 진행하다가 망한아이디어입니다.대기업이 블록체인 시장에 진입하는 건 환영할 일이라고 봅니다만,
‘퍼블릭’이 아니라 ‘프라이빗’ 블록체인이라는 점,
그리고 기존 프로젝트들이 열심히 다져놓은 땅에
무임승차하는 면이 없지 않다는 점이 마음에 걸립니다.특히, 퍼블릭이 아니라 프라이빗이라는 건
블록체인 이용자에게 더 돌아갈 혜택을
자기들이먹겠주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뜻이라서요.
조금 씁쓸하네요. ㅠ
-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 “세계 규제당국, 리브라에 발빠르게 대비하라”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100214
IMF의 수석 경제학자인 지타 고피나스(Gita Gopinath)는 1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페이스북의 리브라 개발 초기 단계에서, 세계 규제 커뮤니티는 여기에 심각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리브라가 정말 핫하긴 핫한 모양입니다.
비트 가격이 요동친 것에 이어서 IMF에서도 논평이 나오네요.일단 관심을 가진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일이죠.
그리고 위험성과 긍정적인 면이 다 있다고 인정한 것도 고무적입니다.긍정적인 면은,
“리브라는 금융 포용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 측면도 갖고 있다”
리브라가 주장하는 내용을 인정해주는 발언이네요.
리브라 백서에 따르면
전 세계 성인 중에 은행 미이용자는 약 17억명에 달합니다.
이들을 위한 서비스가 되겠다는 게 리브라의 표면적 목적이거든요.자세한 건 이 글을 참고하시고요.
[SCT] 페북 '리브라' 코인 등장에 쫄고 있는 건 누구?
https://staging.busy.org/@banjjakism/sct—1560933185900당연히 긍정적인 면만 부각한 건 아닙니다.
잠재적 돈세탁 가능성 등에 대해서는
각국 규제당국의 노력이 중요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 디자이너가 말하는 좋은 블록체인 UX는 무엇일까?
https://www.decenter.kr/NewsView/1VLQ8A4IBM/GZ04
디자이너가 보는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 UX)의 중요성을 잘 정리한 기사입니다.
블록체인이 어쩌고, TPS가 어쩌고, 암호화기술이 어쩌고,
그런 거 일반 이용자는 관심 없죠.
일단 보기 이쁘고 쓰기 편해야 합니다.가장 공감 가는 말은 이거네요.
강하다 ‘BUX2019’ 총괄 매니저
“저는 킬러 디앱(DApp)을 만들기 위해서 좋은 UX가 필요하다는 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좋은 디앱을 만들려면 디자이너가 서비스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야 합니다. UX 디자이너의 역할은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것이니까요.”사람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 중의 하나가
내가 하는 일에 빠져서 다른 사람이 하는 일을
전혀 고려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시야가 좁아지는 거죠.사실 모든 일은 연결돼 있는데
내가 하는 일에만 지나치게 몰두하면아니면 귀찮아서
다른 사람이 들어와서 봐주고 조언해줄 영역을
남겨두지 못하는 거죠.그런 의미에서 기획 초기부터 디자이너가
참여한 ‘비트베리’ 프로젝트는 좋은 예인 것 같습니다.비트베리의 메시지는 지금도 분명하다. 블록체인을 몰라도 서비스 이용에 문제없도록 만들자는 것. 이는 디자인과 기획을 담당하는 정 CDO의 철학이기도 했다.
제 폰에도 비트베리가 깔려 있는데
굉장히 편합니다. 블록체인 몰라도 되고
그냥 폰 번호로 가입하면 되고요.물론 에어드랍을 준다고 해서 깐 거긴 하지만...ㅎㅎ;
암튼,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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