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틱펑크 NFT가 파일런에 옵니다

지금까지 NFT는 주로 민팅(최초 발행)이라는 형태와 민팅 이후 세컨드 마켓에서만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갤럭틱펑크와 파일런머니의 협업은 신선하네요.

파일런머니는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인 UST를 예치하고 그 이자를 써서 신규 토큰을 살 수 있게 해줍니다.

기존 IDO 플랫폼들의 초하이리스크 초하이리턴이라는 '복불복' 성격을 완화하기 위한 방법이죠.

(가장 최근 열린 풀은 발키리입니다.)

돈이 묶여 있을 뿐, 예치 기간이 끝나면 UST를 돌려받기 때문에 이용자는 리스크가 거의 없습니다.
유일한 리스크는 예치된 돈을 원할 때 뺄 수 없다는 것과 다른 곳에 예치했다면 받았을 이자를 받지 못한다는 정도입니다.

파일런머니의 이러한 안정적인 IDO 방식에 NFT 경품 추첨이라는 색다른 개념이 들어왔습니다.

UST를 예치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경품 추첨 티켓을 주는 셈입니다.

NFT lottery pools will be launched on Pylon Gateway October 27th @ UTC 13:00
$MINE governance stakers will automatically be entered into the lottery drop

https://twitter.com/pylon_protocol/status/1451219431456129025

갤펑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로터리풀은 한국시간으로 10월27일 오후 10시에 열립니다.
로터리풀에 UST를 예치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마인(mine) 거버넌스 스테이커도 자동적으로 경품에 응모된다고 하네요.

저도 일부 마인 토큰을 스테이킹해뒀기에 자동 참가될 듯합니다.

아마도 UST를 많이 예치한 사람의 당첨 확률이 높아지는 구조가 되지 않을까 싶긴 한데요.

그래도 1%든 99%의 확률이든 결과값으로만 보면 반반 아닙니까? ㅎㅎㅎㅎ 당첨되거나, 안되거나 말이죠.

진정한 루나틱이라면 갤펑 하나쯤은 있어야 하니까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10월27일에 파일런 게이트웨이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gateway.pylon.mo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