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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도전] 메타마스크에 이오스 공개키 등록하기블록체인/무작정 시리즈 2018. 2. 14. 21:30
이오스는 아직 메인넷이 없습니다. 이더리움 위에서 토큰으로 존재하죠.
그렇기 때문에 오는 6월에 이오스 메인넷이 런칭되면 기존에 갖고 있는 이오스 토큰을 이오스 코인으로 전환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쉽게 말해 이오스 코인들이 거주할 집은 현재 공사 중이고 그때까지 이더리움이 새를 내어준 집에 얹혀사는 셈입니다.
문제는 이사를 갈 시점이죠. 이사를 갈 때 아무나 막 데려갈 순 없으니까요. 그래서 필요한 게 스냅샷입니다. 일정 시점에 이오스 토큰들이 어디에 얼마큼 있는지 확인하고 그 수량만큼만 이오스로 옮겨주겠단 거죠.
그런데 이오스 토큰을 찾기 위해 모든 이더리움 지갑 주소를 스냅샷 찍는 건 너무 비효율적이겠죠. 그래서 이오스 측은 이오스 보유자들에게 공개키를 등록하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마이이더월렛을 이용해 등록하는 건 다른 포스팅에도 잘 나와 있는데요. 메타마스크 유저를 위한 포스팅은 아직 제가 보질 못해서 직접 제 메타마스크 주소를 등록시켰습니다.
- 이오스 홈페이지(https://eos.io/)로 갑니다.
이런 멋진 화면이 나오지만 아래로 쭉 내립니다.
내리다 보면 GET EOS라는 메뉴가 나옵니다. 이오스는 아직 ICO가 진행 중이죠. 그래서 거래소 외에 ICO로 이오스를 살 수도 있습니다.
겟 이오스를 클릭하면
여러 동의 절차가 나옵니다. 중국 사람 아니지? 백서는 읽어봤지? 등을 물어봅니다.
다 체크체크하고 맨 아래 'continue'를 누릅니다.
이오스 토큰 분배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요. 등록 관련 설명은 마찬가지로 아래쪽에 있습니다.
귀여운 메타마스크 지갑이 나오네요. 여기서 'REGISTER'를 클릭!
긴 영문 설명이 나옵니다만, 당황하지 않고 아래로 조금만 내리면
여우 지갑이 기본으로 설정돼 있습니다.
여기서부터가 조금 헷갈릴 수 있는데요.
다음의 순서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크롬 브라우저 기준입니다.
- 크롬에서 메타마스크 지갑을 '언락'합니다.
- 해당 지갑 주소에 이오스가 들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혹은 앞으로 이오스를 넣어둘 지갑 주소인지를 확인합니다.
- 메타마스크가 열린 상태로 'EOS TOKEN DISTRIBUTION'을 클릭합니다.
잠시 로딩이 끝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이더리움 어카운트에 본인 주소가 나오는지 확인하시고 오른쪽에 'REGISTER EOS KEY'를 클릭합니다.
퍼블릭 키와 프라이빗 키가 나오는데요. 먼저 안전한 곳에 잘 백업해두셔야합니다.
그 다음에 컨펌 프라이빗키 란에 프라이빗 키를 복붙하고 'I have safely backed up my private key'를 누릅니다.
코인을 입출금하는 과정이 아니므로 보내거나 받는 코인 양을 뜻하는 Amount란이 0인 것을 확인하고 SUBMIT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이것도 소량의 가스비는 필요하군요. ㅠㅠ
전 여기까지 하고 살짝 뻥졌는데요. 아무런 변화가 없어서요. ㅎㅎ;
정신을 차리고 이더스캔으로 가봤습니다.
역시나 공포의 펜딩(처리 중)이 잡혀 있습니다.
처리가 된 다음에 이오스 홈페이지로 가보니
레지스터 메뉴가 사라지고 대신 이오스 키 체인지 메뉴가 생겼네요.
이렇게 하면 이오스 공개키 등록이 마무리된 겁니다.
전 메타마스크 외에 빗썸에도 이오스가 좀 있는데요. 이걸 나중에 메타마스크 주소로 옮기면 될 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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