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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달러가 3000달러가 됐습니다(스타 아틀라스 IDO 참전 후기 #2)블록체인/무작정 시리즈 2021. 9. 3. 09:52
스타 아틀라스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레이디움에서 IDO에 참여하기까지의 과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스타 아틀라스 IDO 참전 후기 #1 (feat.레이디움)
오늘은 티켓 1개가 당첨돼서 갖게 된 500 POLIS 토큰을 어떻게 처리했는지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지난 글에서는 ‘반반 전략’으로 반은 그대로 보유, 반은 LP 풀에 스테이킹하겠다고 했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냥 다 팔았습니다. ^^;
처음부터 다 팔 생각은 아니었는데요. 개당 0.138 달러였던 토큰 가격이 개당 7.4 달러가 되면 그냥 들고 있는 게 어렵더라고요.
53배가 넘게 오른 거니까요. ㄷㄷ
500개를 전부 7.4 달러에 팔았다면 좋았겠지만, 그건 아니고요.
125개는 1.48 달러에 팔았습니다. ㅠㅠ상장 직후에 가격이 7달러 정도까지 올라갔다가 서서히 빠지더니 1달러대까지 오더라고요.
그래서 이 정도면 이제 안정된 건가 싶어서 어제 세웠던 전략대로
-250개는 홀딩
-250개는 LP에 넣기 위해서 125개를 USDC로 바꾼 거죠.문제는 여기서 생겼습니다!
엄청난 속도를 자랑하는 블록체인인 솔라나지만, IDO 같은 이벤트에 급격히 사람이 몰리는 건 어쩔 수 없는 모양이더군요.
LP 풀을 만드는 트랜잭션이 계속 실패하더니 결국 한동안 먹통이 됐습니다.
포기하고 한참 뒤에 들어갔더니 토큰 가격이 다시 7달러에 가 있더군요.
가격이 이렇게 오르니 LP 풀 만드는 게 부담이더라고요. 그래서 우선은 다 팔고 가격이 좀 떨어지고 안정되는 것처럼 보이면 다시 들어갈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잘못 팔았네요. 지금 가격은 8.5 달러입니다. ㅎㅎㅎㅎ;
어쨌든 이번 스타 아틀라스 IDO 참전은 간만의 대성공이었습니다.
69 달러를 투자해서 약 3,000달러를 얻었으니 엄청난 수익률이죠.그리고 또 한 번 느낀 건 IDO나 거래소 상장 같은 대형 이벤트 날에는 역시 거래를 자제하는 편이 낫겠다 싶습니다. 제 준비가 부족했던 것도 있지만, 상황이 워낙 급변하고 트랜잭션 자체가 먹통이 되는 경우까지 생기니까요. 개인이 철저히 대응하는 건 쉽지 않은 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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