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증의 엠블(MVL) 코인...빗썸 상장과 타다 미니로 숨통 트일까

엠블(MVL)이 지난 11월 12일에 빗썸 원화 마켓에 상장됐습니다.

빗썸 상장발 상승으로 9원까지 갔다가 지금은 7.5원 정도 되는군요.

많이 올라온 거긴 한데...저는 평단이 20원 정도라서 아직 갈길이 머네요. ㅎㅎㅎㅎ;

사실 수년째 물려 있는지라 제목에 썼듯이 저에겐 애증의 코인인 엠블인데요.

그래도 정말 오래 걸렸지만, 빗썸 원화 마켓에도 상장했고 다른 사업들도 계속 추진이 되고 있다는 점은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볼 수 있는 요소입니다.

엠블의 최근 사업 추진 상황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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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미니(TADA mini) 서비스 확장

텔레그램 기반 승차 공유 서비스 출시
엠블은 텔레그램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승차 공유 서비스 '타다 미니'를 출시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텔레그램에서 검색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텔레그램의 가상자산 지갑 '톤 키퍼(TON keeper)'를 통해 결제가 가능합니다.

톤(TON) 블록체인 확장
엠블은 톤 블록체인으로의 확장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톤 생태계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접근성을 제공하고, 타다 서비스를 미니앱 형태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BNB 체인 파트너십
엠블은 BNB 체인과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타다 미니의 사용자 접근성을 확대했습니다.

이를 통해 BNB 체인에서 트랜잭션을 지원하고, MVL의 BNB 체인 기반 토큰인 바이낸스 랩트 엠블(bMVL)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토큰 경제 강화

MVL 토큰 유틸리티 강화
엠블은 타다 미니의 성장과 함께 MVL 토큰의 유틸리티를 강화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타다 미니에서 MVL 토큰을 사용할 경우 추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는 토큰의 사용성과 거래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업용 스테이킹 메커니즘
협력사들이 타다 미니와 연계하기 위해 MVL 토큰을 사용하게 될 전망입니다.

엠블은 기업용 스테이킹 메커니즘을 통해 협력사들이 MVL 토큰을 확보하고 온체인에 락업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토큰 바이백 계획
엠블은 암호화폐 결제 수수료 수익으로 시장에서 MVL 토큰을 구매하여 온체인 트레저리에 보관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다양한 전략을 통해 엠블은 MVL 토큰의 가치와 유틸리티를 높이고, 타다 미니 서비스의 성장과 함께 토큰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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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B 쪽은 사실 이전부터 지원하고 있었고, 최근의 성과라면 톤 생태계로의 확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텔레그램에서 타다를 불러서 타고 결제까지 할 수 있게 된 것이기에 나름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얼마 전에 오스모페이 실물 카드를 받아서 써봤는데, 오스모페이도 카드랑 텔레그램이 연동이 돼서 카드를 쓰면 바로 텔레그램으로 알림이 뜨더군요. 우리나라에서는 카카오톡이 워낙 막강하니까 텔레그램을 잘 안 쓰지만,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텔레그램과 톤 생태계에 합류한 건 잘한 듯합니다.

그리고 하나 더 눈길이 가는 소식은 기업용 스테이킹 매커니즘이네요.

타다가 점점 성장하면 성장할수록 타다 플랫폼에 합류하는 기업들이 많아질 테고, 그 기업들이 엠블을 확보해서 락업하면 엠블의 가치 상승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거니까요.

어쨌든 너무 긴 기간 물려 있는 엠블이기에 그동안 마음 고생이 참 심했지만, 그래도 아무것도 안 하다가 스르륵 사라지는 프로젝트들도 많은 걸 생각하면 그래도 엠블은 뭐라도 열심히 하고 있어서 끝내 버릴 수가 없네요. ㅎㅎㅎ

엠블이 1000원 가는 그날까지 한 번 버텨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