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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기소개] 루나로 10억 벌었다가 다 날린 썰
    블록체인/백우TV 2025. 2. 24. 13:23

     


    안녕하세요.
    이제는 제~~~발! 흑우를 벗어나고 싶은 백우TV입니다.

    제가 처음 비트코인을 알게 된 건 아마 2017년이었을 겁니다.
    솔직히 기억은 안 나는데 스팀잇에 가입한 날짜가 2017년 10월이었더라고요.

    스팀잇은 글 쓰고 돈 버는 SNS라고 한때 핫했던 블록체인 기반 블로그입니다. 지금은 다들 자급자족하느라고 퀄이 좋거나 통찰이 담긴 글을 찾아보기는 힘들어졌는데요. 당시에는 어지간한 코인 검색하면 스팀잇에 양질의 정보가 있었더랬습니다.

    쓰디쓴 실패의 시간

    아무튼, 코인판에 들어선 지 어언 9년차인 제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려고 하는 이유가 뭘까요? 뭐긴 뭐예요. 아직 졸업을 못 한 거죠!! 하하하하 ㅠ

    졸업 비스므리한 경험까지는 해봤는데 지금은 그냥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아, 늘 평범한 직장인이었군요.

    제가 그 유명한 루나로 왕창 벌었다가 다 날려먹은 사람이거든요.
    당시에는 진짜 멘탈이 바사삭이었습니다. 10억이 넘었던 가치가 끝도 없이 0을 향해 수렴할 때의 기분은 지금 생각해도 소오름 그 자체입니다.

    게다가 마지막에 뭐에 씌였었는지 한 번도 안 했던 대출받아 꼬라박기를 시전하고 얼마 안 지나서 그런 대참사가 발생했지요. 루나와 사랑에 빠졌던 시기였습니다. 그럴 수밖에요. 가만히 있어도 한 달에 이자가 수백 만원이 나왔으니까요.

    루나가 가장 극적인 경험담이지만, 다른 것도 이것저것 참 많이 했습니다.
    뽀삐의 대명사가 된 이오스도 사보고, 디파이도 해보고 NFT도 민트해보고, 에어드롭 받으려고 작업도 참 많이하고 그랬습니다.

    이더리움 L2 체인들은 대부분 써봤고요. 솔라나, 지금은 카이아가 된 클레이튼, 코스모스, 스택스, 트론, 네오 등등 잡다하게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왜 하이퍼리퀴드는 안 했을까요?

    나름의 패인 분석

    패인을 분석해보니, 이게 장기전에서 체력이 후달려서 그랬던 거 같습니다.

    코인 정보는 넘쳐나고 괜찮아 보이는 에드작도 무지하게 많고, 유망해 보이는 코인도 많고! 암튼 너무나 많아서 이제는 정보과잉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그 정보를 따라가기에 벅차고 이 NFT 민트 안 하면 포모가 올 거 같고 그래서 무리해서 코인 담보로 대출 땡겨서 했다가 망하고. 에드작은 너무 이것저것 다 해서 내가 뭘 하고 뭘 안 했는지도 모르겠고, 디스코드도 100개 꽉 차서 맨날 오래된 거 나가고 새로 가입하고를 반복하고!

    그렇게 죽어라고 열심히 했는데... 클레임은 놓치고! NFT도 떡상했었는데 몰라서 못 팔고 들고 있다가 먼지가 되고! 뭐... 이런 일의 반복인 거죠.

    중요한 건 선택과 집중

    그래서 결국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깨닫게 됐습니다.

    나는 정말 여기에 모든 걸 걸고 전업으로 하겠다! 이런 거 아니라면 우리 모두 생활인일 거잖아요? 그렇다면 직장-코인-일상이 조화를 이루는 지점을 찾아야 하는 거죠.

    그래서 유튜브를 해보려고 합니다. 아무거나 남이 좋다는 거 걸신 들린 것처럼 먹으려고만 하지 말고, 내가 진짜 공부하고 연구해서 좋아 보이는 것들만 영양가 있는 것들만 선별해서 먹자는 겁니다.

    더는 흑우로 살지 않겠다는 간절한 다짐을 담아 열심히 한번 해보겠습니다.

    10만 백우 양성

    자, 이왕 공부하는 거 같이 나누고 토론하면 더 좋겠죠? 그래서 저는 10만 백우 양성을 목적으로 영상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앞으로 블록체인 뉴스 브리핑, 줄여서 블뉴브, 유망한 코인 정보를 살펴보는 '코인 톺아보기', 블록체인 관련 책이나 백서, 리포트 등을 요약하고 소개하는 '블록체인 읽기', 고일 데로 고인 선수들을 인터뷰하는 '코인물 인터뷰' 등의 코너를 생각 중입니다.

    제가 여러분 모두를 졸업은 못 시켜드려도 그래도 흑우 탈출 정도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길었던 자기소개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그럼 다음 콘텐츠로 만날 때까지!
    다들 존버 잘 하시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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