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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2P 8퍼센트 투자현황(P2P 투자의 장단)
    핀테크 2017. 5. 23. 23:31

    2017년 5월 23일, P2P 8퍼센트 투자현황




    생각보다 오래됐다. 2015년 12월부터 P2P에 투자하기 시작했으니 대략 1년 6개월쯤 됐다.

    지금은 8퍼센트뿐 아니라 다른 P2P 사이트까지 5개 정도 사용 중. 물론 8퍼센트가 제일 오래됐고 투자금액도 크다. 5개 중 2곳은 이벤트성으로 한 번 투자한 정도다.

    현재까지 손해를 본 적은 없다. 물론 소액이고 투자기간도 얼마 되지 않았지만,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투자하면 괜찮을 듯. 혹시 손해가 나더라도 본인이 설정한 기준을 벗어났는지 확인하고 기준을 수정하는 방향으로 투자한다면 나름 괜찮은 투자방법이라는 생각이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최근 P2P 투자 가이드라인이 생겨 이제는 연간 한도 1000만원(일반 투자자의 경우)까지밖에 투자할 수 없다. 하지만, 어차피 소액으로 투자하는 나 같은 사람들은 상관없는 이야기다.


    간략하게 P2P 투자의 장단을 따져보면 다음과 같다.




    ● 장점

    1. 낮은 진입장벽 : 투자를 위해 증권사나 은행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인터넷에 익숙하다면 어렵지 않다.

    2. 간편성과 접근성 : 인터넷만 되면 어디서든 투자현황을 확인할 수 있고 또, 어디서든 투자할 수 있다. 내 수익률과 월별 상환일정 등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3. 높은 수익률 : 은행 예적금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 단점

    1. 원금손실 가능성 : 당연한 이야기지만, 또 중요한 단점.

    2. 높은 이자소득세 : 27.5%다. 처음엔 별로 신경 안 썼는데, 이게 또 꽤 크다.

    3. 제한된 정보 : P2P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만을 가지고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 예를 들어, 8퍼센트의 경우에 내가 사이트 초창기에 유용하게 참고하던 정보가 어느 시점부터 제공되지 않게 됐다. 대신 다른 지표를 제공하긴 했지만, 나로서는 좀 아쉬웠다.




    최근 금융에 대해 공부를 하게 되면서 깨닫게 된 점이 있다.

    익숙한 게 늘 답은 아니라는 것.

    익숙하지 않더라도 새로운 시도를 해보는 건 중요하다. 그 결과가 내가 원하던 방향으로 나오지 않더라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야 훨 나을 테니까.

    그저 단순히 돈을 버는 것뿐 아니라 내가 번 돈을 지키는 방법도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 사실 그동안 별로 신경쓰지 않고 살았는데, 앞으로는 이런 고민도 종종해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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