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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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 정말 오랜만에 kr 태그 글을 훑어봤다블록체인/스팀잇 2018. 6. 21. 22:42
언제부터였을까?하나, 둘. 팔로워가 늘어나면서 내 피드에 올라오는 글도 다 읽지 못하기 시작했던 시점이.스팀잇을 처음 시작했을 때야 당연히 kr 대세글을 읽었지만, 어느 정도 적응하고 뉴비를 벗어났을 무렵부터는 kr 태그로 따로 들어가 글을 읽을 수가 없었다. 내 피드에 올라오는 글도 다 읽지 못했으니까. 다시 말해, 그만큼 참 많은 글이 올라왔다는 뜻이다.그런데 최근엔 피드에 올라오는 글을 다 훑어도 시간이 남는다. 물론 하나하나 꼼꼼히 읽는다는 뜻은 아니지만, 분명 글이 많이 줄었다.그래서 정말 오랜만에 kr 태그에 신규 글들을 읽었다.조금 넘겼을 뿐인데 작성 시간이 점점 멀어진다. kr 태그로 올라오는 글 자체가 많이 줄었다는 게 느껴진다.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는 알 수 없지만, 확실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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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일지] 물타기를 시전하려 하였으나블록체인 2018. 5. 13. 00:34
오늘 아니, 이제 어제군요. 어제 오후에 고민하다가 '그래 결심했어!'라며 물타기를 시전하려 했습니다.매번 물타기 할 때마다 제가 예상한 가격보다 더 아래로 떨어지길래 이번엔 조금 여유 있게 하락폭을 예상하고 매수 주문을 넣었습니다.제가 매수 주문을 넣을 시점에 비트코인 가격이 910~920만원을 오갈 때였습니다. 그래서 850만원에 제가 비트에 넣으려 한 금액의 3분의 1을, 875만원에 3분의 1을, 900만원에 3분의 1을 나눠서 걸었죠.그리고 지금 상황이...비트코인 외에 이오스와 트론도 비슷한 방식으로 주문을 걸었으나 단 하나도 체결되지 않았습니다. ㄷㄷ진입 타이밍을 잘못 잡아서 흑우라는 걸 인증한 적은 많았지만, 아예 진입 자체를 못해서 흑우가 되기도 하는군요. 이러나저러나 흑우인증ㅠㅠ성급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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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일지] 하락장 때마다 곱씹는 '현금 보유'의 중요성블록체인 2018. 5. 11. 20:09
두둥! ㅠㅠㅠㅠ 어김 없네요. 이 정도 떨어졌으면 많이 떨어졌다고 생각하고 조금 더 들어갔는데...검찰이 '업비트' 압수수색에 들어갔고 시장도 동시에 급락하기 시작했습니다.그리고 전 이번에도 아무런 대응을 하지 못했습니다.; 못했다기보다는 안 했다는 쪽에 더 가깝긴 하지만 생각보다는 많이 떨어지더라고요. ㅠ 물론 여전히 '장기 우상향'에 대한 제 생각은 변함없습니다만, 이럴 때마다 멘탈이 휘청휘청거리는 건 어쩔 수 없군요.그리고 매번 하락장 때마다 느끼는 건데 매번 지키지 못하고 있는 점이 있어 못마땅하기도 하고요.바로 '현금 보유'죠. 별것 아닌 참 간단한 투자 원칙인데 이게 제일 지키기 힘드네요. 그리고 다음은 '손절'인 듯;게다가 최근에 소소하게나마 수익이 난 코인들도 있었음에도 이를 현금 보유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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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일지] 월급날은 추매하는 날블록체인 2018. 4. 26. 21:21
어제가 월급날이었습니다. 그리고 때마침 비트가 떨어졌습니다.물론 그 전에 큰 상승을 보여줬기에 이유 있는 하락이었고요.개인적으로 판단할 때, 특별한 악재가 있지 않았기에 정상적인 조정이라고 봤습니다.그래서 월급 일부를 업비트로 입금!분할매수 걸어놓은 금액의 딱 반까지 거래가 체결됐습니다.단타를 칠 생각하지 않고 장기 우상향을 기대하면서 매수하니까 체결 알림 메시지를 보는 것도 스트레스 없고 좋네요. ^^물론 이렇게 물만 타다가 영영 원금을 찾지 못하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이 간혹 들 때도 있지만, 그럴 때마다 스팀잇을 하면 멘탈 회복에 큰 도움이 됩니다. ㅎㅎ채팅은 못하고 있지만 스팀잇 단톡방에서 눈팅을 하기도 하고요.본인을 평범한 투자자라고 생각한다면 저처럼 아무 생각 없이 떨어지면 사고 떨어지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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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일지] 자고로 훌륭한 스티미언이라면...블록체인/스팀잇 2018. 3. 10. 11:54
코인시장은 정말 변동성이 큽니다. 짧은 시간에 큰 수익을 낼 수 있지만, 동시에 큰 손해의 위험성도 상존합니다.그렇기에 코인 투자자들이 '존버'를 강조하는 듯합니다. 저 역시 지금은 큰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난번 대폭락 때보다 마음은 편합니다.왜일까요? 그 이유가 뭘지 생각해봤습니다.포기? 아닙니다. 사실 현금이 더 있었다면 추매를 했을 것 같거든요.'편향된 정보'에 의한 지나친 자기확신? 이건 그럴듯합니다. 자고로 훌륭한 스티미언이라면 존버와 장기 우상향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하지요. ^^;그렇다면 중요한 건 지금의 자기확신이 충분한 근거를 지니고 있느냐가 되겠죠.곰곰이 다시 따져봅니다.블록체인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암호화폐 시장은 어떻게 될 것인가.일주일 뒤? 한 달 뒤? 그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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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일지] 반가운 '빨간 불'과 '존버'가 가능한 이유블록체인 2018. 2. 10. 18:39
반가운 빨간 불 몇 번의 하락장을 견뎠지만, 올 1월 말부터 2월 초까지 이어진 대폭락장은 저로서는 처음 겪는 일이었습니다.자산이 반 토막 이하로 떨어지는 걸 가만히 지켜보는 일이 쉽지 않더군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이해가 없이 단순 투기 목적으로 들어온 장이었다면 곧장 손절하고 도망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그렇지만 다행히 잘 견뎠습니다. 오늘(10일) 오후 5시30분 기준으로 (여전히 손해구간이지만) 제 코인 포트폴리오에도 슬슬 빨간 불이 들어옵니다.아직은 갈 길이 꽤 멉니다. 이제 코인시장이 하락장을 지나 횡보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조금 마음이 놓이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횡보 과정에서 또 거대한 하락장이 펼쳐질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를 대비해 큰 그림을 보는 걸 추천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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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후기] 리디 페이퍼 잘 도착했습니다블록체인/스팀잇 2018. 2. 6. 21:19
이제 폰으로 책 읽는 건 그만둬도 되겠습니다.ㅎㅎ오늘 @spotpoint 님이 보내주신 리디 페이퍼가 도착했습니다.스팀잇에선 제가 나름 '프로당첨러'의 반열에 올라서 말이죠.리디 페이퍼도 이벤트 당첨(리디페이퍼 이벤트 결과 알려드립니다.)으로 받게 됐습니다. ㅎㅎ리디 페이퍼와 케이스까지 함께 보내주셨네요.@spotpoint 님,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 ^^생각보다 가벼워서 손에 들고 이동하면서 책을 읽어도 괜찮을 듯합니다.요즘은 거의 그럴 일이 없습니다만, 만약 출퇴근 시간에 스팀잇 피드를 보고도 시간이 남는다면 리디 페이퍼를 활용해야겠습니다. ㅎㅎ참, 박스를 열면 이런 모양입니다.전원이 꺼진 모습인데요. 마치 정말 종이 같은 느낌의 화면이라 맘에 듭니다.이제 열심히 책 읽을 일만 남았네요. ㅎㅎ리디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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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일지 겸 이벤트 후기] 퍼런 날엔 빨간 치킨이라도 먹자블록체인/스팀잇 2018. 2. 2. 20:31
코인 시장이 (업비트 기준으로) 퍼렇습니다. 머장님뿐 아니라 거의 다 파란 피를 철철 흘리고 있네요. ㅠㅠ저주는 양갈래( @twinbraid )님만 내리는 건 줄 알았는데 저도 약간 재능이 있는 것 같습니다.얼마 전 나온 월급으로 조금 더 주웠는데 물 타자마자 미친 듯이 떨어지네요. ㄷㄷ결국엔 우상향이라 생각하기에 멘탈이 나가진 않았습니다만, 속은 좀 쓰립니다. 조금만 더 기다릴 걸 그랬네요. ㅠㅠ그런데 뭐... 어쩌겠습니까. 어차피 떨어진 거! 이미 손절은 불가능한 지경이고! 더 들어갈 자금도 없으니!(눙물이...ㅠㅠ)이런 날은 치킨을 먹읍시다. ㅎㅎ스팀잇 이벤트 당첨으로 먹은 두 번째 치킨입니다. 그제 시켜 먹었어요. ㅎ처음 먹은 치킨은 짱짱맨 오치( @virus707 )님이 운영하는 골든티켓(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