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일지] '올 블루', 그곳은 실존하는 장소였습니다

'올 블루', 그곳은 실존하는 장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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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장관의 '거래소 폐지' 드립에 대폭락장이 열렸습니다.

총자산이 반 토막 나는 걸 지켜보자니 심장이 쫄깃하더군요.
(자, 떠나자 꿈과 희망의 올 블루로~ 하면서 정신줄을 놓을 뻔)

법무부의 큰 그림에 속을 뻔했습니다. 저는 지난 글에서도 밝혔듯 원래부터 의연하게 (사실은 팔 타이밍을 놓쳤지만) 존버할 생각이었으니까요. 훗~

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 만약 손절했음...ㄷㄷ

멘탈이 집을 떠나 아무것도 못할 뻔했지만, '내렸을 때 사고 올랐을 때 판다!'는 언제나 옳은 트레이딩 기법을 간신히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기존에 갖고 있던(제때 팔지 못한) 코인들을 적당히 줍줍했는데요.

지금은 꽤 (엔엑은 빼고ㅠ) 회복했습니다. 이제부터는 좀 안정감 있게 오르면 좋겠는데, 어느새 김프가 다시 30%네요. ㄷㄷ

아이고 두야

오늘 하루도 어찌 잘 버텨냈습니다만, 하나 큰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시겠지만, 오늘 업비트에선 비트가 1400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전 1350에 매수를 걸어놓았더랬죠... 조금만 더 내려오지 그랬니 ㅠㅠ

못 주웠습니다...

'존버'한 것만 해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그건 좀 아쉽네요.

그나저나 법무부, 이런 발표를 부처 간 협의도 없이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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