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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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장에 멘탈이 흔들려 쓴 '아무말 대잔치'블록체인 2018. 1. 17. 14:43
단체로 멘붕.jpg평소엔 스팀잇에 글을 올리기 전 대략의 얼개를 먼저 잡습니다.글을 쓰는 목표를 잃지 않기 위해서죠.또한, 정보를 담은 글을 쓰려고 노력하다 보니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어떤 순서로,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잠시라도 고민합니다.하지만, 가끔은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글이 더 멋들어질 때도 있죠.오늘이 딱 그런 날입니다. 왠지 의식의 흐름에 맡기면 좋은 글이 나올 것 같은 (사실은 폭락장에 멘탈이 조각나서 쓰는 아무말) 날이네요.아무말 스타트! 역시 경험이라는 건 어느 영역이든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이제 겨우 코인판에 발을 들인 지 석 달 정도가 된 전 그제 이미 남은 현금을 다 쏟아부었습니다.ㅠㅠ (제 경험상으로는 그 정도가 저점이었거든요.)경험이 많은 분들은 다르더군요.@leomi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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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스 밋업 후기] 실망스런 '스페셜 어나운스먼트' 하지만 분명한 호재!블록체인 2018. 1. 13. 22:48
오늘(13일) 이오스 밋업에 다녀왔습니다.여러 이야기가 많이 나왔습니다만, 가장 중요했던 건 소문이 무성했던 스페셜 어나운스먼트(발표)였죠.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빗썸 기준 이오스 가격이 2만9천원까지 올라기도 했고요.바쁘신 분들을 위해 이날 주요 발표 내용만 정리하면 이렇습니다.이오스 기반으로 개발된 Everipedia의 IQ토큰은 이오스 보유자에게만 에어드롭된다.(ICO가 없다. IQ 토큰을 받는 유일한 방법은 이오스를 보유하는 것이다.)참고로 에브리피디아는 블록체인 기술로 운영되는 위키피디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또한, 향후 이오스 기반으로 개발되는 다른 서비스들도 에어드롭할 것이란 취지의 멘트가 나왔습니다.에브리피디아와 동일한 방법으로 진행될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이번 에어드롭이 일회성이 아니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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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business] 블록체인, 세상 모든 걸 담다블록체인/스팀잇 2018. 1. 13. 14:46
@dreamya 님의 #kr-business 태그 이벤트 참여 글입니다.정답은 늘 문제 속에 있습니다.블록체인 플랫폼이 우리의 삶에 어떤 식으로 적용될지 짐작해보려면, 현재 우리의 생활을 살펴보면 됩니다.여러분은 어떻게 살고 있나요?무거운 질문이 아닙니다. 평범한 하루를 상상해 보는 거죠.아침에 알람 소리에 눈을 뜨고 아침 식사를 하고 옷을 입고 다른 장소로 이동합니다.사람을 만나고 이야기하고 일하고 식사, 커피값 등을 지불합니다.때때로 갖고 싶었던 물건을 쇼핑할 수도 있고 오래 준비한 해외 여행을 떠날 수도 있습니다.눈치 채셨나요?블록체인 기술은 이 모든, 우리의 평범한 생활 속에서 기능할 수 있습니다.제 이해가 맞다면, 필요에 따라(적절한 용도가 있다면) 현재 나와 있는 모든 어플을 블록체인 위로 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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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일지] '올 블루', 그곳은 실존하는 장소였습니다블록체인 2018. 1. 11. 18:19
'올 블루', 그곳은 실존하는 장소였습니다. 다 던질 뻔.jpg법무장관의 '거래소 폐지' 드립에 대폭락장이 열렸습니다.총자산이 반 토막 나는 걸 지켜보자니 심장이 쫄깃하더군요. (자, 떠나자 꿈과 희망의 올 블루로~ 하면서 정신줄을 놓을 뻔)법무부의 큰 그림에 속을 뻔했습니다. 저는 지난 글에서도 밝혔듯 원래부터 의연하게 (사실은 팔 타이밍을 놓쳤지만) 존버할 생각이었으니까요. 훗~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 만약 손절했음...ㄷㄷ멘탈이 집을 떠나 아무것도 못할 뻔했지만, '내렸을 때 사고 올랐을 때 판다!'는 언제나 옳은 트레이딩 기법을 간신히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기존에 갖고 있던(제때 팔지 못한) 코인들을 적당히 줍줍했는데요.지금은 꽤 (엔엑은 빼고ㅠ) 회복했습니다. 이제부터는 좀 안정감 있게 오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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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300만원이 순식간에 눈앞에서 사라졌습니다블록체인 2018. 1. 10. 22:20
그저께 아래의 글을 통해 코인링크가 카르마 에어드롭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소소한 정보] '카르마' 에어드롭 이벤트카르마 지갑을 만들면 '100'개를 준다는 거였죠.그런데 말이죠... 그 100개가 카르마 지갑이 아니라 다른 곳으로 들어간다면?하나당 3만원꼴인 HSR로 들어간다면?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벌어졌습니다.;카르마 에어드롭이 끝났나 궁금해 코인링크에 접속했더니 제 잔고가 300만원이 넘더군요.그리고 HSR이 110개! (원래 10개 있었습니다.)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습니다.솔직히 고민했죠.'바로 팔고 현금 인출 ㄱㄱ?'그런데 닳을 대로 닳은 제게도 아직 양심이란 놈이 조금 남아 있었나 봅니다.이게 무슨 일인지 고민하기 시작한 거죠.그리고 잠깐 생각해보니, 앞서 말씀드린 카르마 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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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일지] 습관성 트레이딩이 부른 '참사'블록체인 2018. 1. 10. 20:28
다들 아시겠지만, 오늘 장이 폭락했습니다.ㅠㅠ며칠째 이어지던 하락장에 이어 오늘 큰 폭락까지 겹치면서 멘탈이 흔들린 분들도 꽤 있을 듯합니다.전 이번이 세 번째로 겪는 큰 하락장인데요.괜찮을 거로 생각했지만, 막상 떨어지는 수치(사실은 피같은 내 돈ㅠㅠ)를 보자니 마음이 심란하더군요.ㅋ 멍무룩 다행히 지금 들고 있는 코인들은 최소 1월 내내 들고 있을 생각으로 산 것들이라 큰 타격은 없었는데요.어제와 오늘 단타용으로 들어갔던 코인을 좀 더 일찍 버리지 못하고 물렸습니다. ㅠㅠ습관성 트레이딩이 부른 '참사' 습관이 참 무서운 것 같습니다.코인장이 늘 하락 이후 회복, 그리고 추가 상승으로 이어지다 보니 저도 모르게 '이쯤이면 저점이겠구나' 싶은 코인이 보이면 매수부터 걸어놓기 일쑤였습니다.이른 시일(오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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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각나 적는 코빈후드 ICO 후기블록체인 2018. 1. 9. 21:52
처음 암호화폐 세상에 들어와 이것저것 시도해보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래봐야 세 달 정도 전쯤이지만요.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는 더더 신기한 것투성이여서 말이죠.코인을 사고파는 트레이딩은 말할 것도 없고요. 집 컴퓨터로 마이닝을 직접 시도해보고, 그러다 클라우드 마이닝에 호기심이 생겨 도전했다가 망하기도 하고ㅠㅠ당연히 스팀잇도 시작했고요!정말 여러 가지를 했는데, 그중에 하나가 ICO였습니다.지금 생각하면 부끄러운 일이지만, 백서도 읽지 않고 그냥 '컨셉 좋은데?' 싶은 것들에 조금씩 넣었습니다.당시 1이더가 30만원쯤 할 때였는데요.(그때 이더를 샀어야지 멍청아!) 기억이 정확하진 않지만, 0.1~0.2 이더 사이로 대부분 들어갔던 듯합니다.그렇게 조금씩 여기저기 뿌려둔 돈이 지금 메타마스크에 8종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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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마 '에어드롭' 이벤트, 성공하셨나요?블록체인 2018. 1. 9. 17:14
오늘 오전 10시, 코인링크에서 카르마 에어드롭 이벤트를 열었습니다.거래소 내 카르마 지갑을 만들면 100카르마(KRM)를 준다는 거였죠. 선착순 5000명 한정으로요. 관련 글 -[소소한 정보] '카르마' 에어드롭 이벤트저도 이벤트 참가를 위해 시간 맞춰 코인링크 사이트에 접속했는데요.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확연히 늘었다는 게 느껴지더군요.지금껏 코인링크에서 다른 이벤트를 열 때는 전혀 없던 일이 생겼습니다.코인링크 서버가 폭.파. 다운됐습니다.그리고 간신히 재접속된 이벤트 페이지에는...이벤트 종료라고 나왔습니다.(15분도 안 지났던 것 같은데 말이죠. ㄷㄷ)그리고는 다시 서버점검...그후로 한동안 접속 자체가 안 되길래 포기하고 있다가 오후에 다시 확인하러 들어가봤습니다.다행히도 이벤트가 수정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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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정보] '카르마' 에어드롭 이벤트블록체인 2018. 1. 8. 16:06
기존 대형 거래소 외에 제가 주목하는 거래소가 하나 있습니다.코인링크입니다.아직 거래가 가능한 코인은 몇 개 안 되는데요. 다만, 컨셉은 확실히 잡아가는 모습입니다.남들 다 있는 대형 코인들은 과감히 상폐하고 신규 코인 위주로 코인 종류를 늘리고 있습니다.H캐쉬(HSR), 월튼(WTC)에 이어 이번엔 카르마(KRM)가 상장됩니다.전 세계 최초 상장이라고 하네요.에어드롭 이벤트 정보! 코인링크는 신규 코인을 상장할 때마다 에어드롭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도 오백만개를 뿌립니다. 카르마 지갑 만들면 100KRM 에어드롭내일입니다. 9일~15일까지 카르마 지갑을 생성하면 100KRM을 에어드롭합니다.선착순 5000명이라고 하니 아직 가입 안 하신 분들은 미리 준비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거래왕 이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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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팅봇 활용에 관한 생각(@kmlee 님의 글을 읽고 )블록체인/스팀잇 2018. 1. 7. 15:27
@kmlee 님의 글 - 보수적인 사람 - 을 읽고 제 나름의 생각을 정리해봤습니다.원글을 읽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만, @kmlee 님의 글을 잠깐 인용하면,나는 철저히 Proof of Brain을 통한 보수적인 보상분배 모델에 집착한다.보팅봇을 대표로 한 자동화 내지는 자동화에 가까운 보상분배를 보자. 굳이 보팅봇이 아니라도 마찬가지이다. 이는 때로는 이벤트의 형태를 띄기도, 환급형 서비스가 되기도 한다. 여러 가지가 중복되기도 한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대부분 우회한 셀프보팅에 지나지 않는다.자신이 받는 보상이 부족하다 여기는 신규회원들이 이러한 보상분배에 기댄다. 묘하게도 불균형에 대해 불평하는 그들의 활동이 보상 불균형을 오히려 가속화하고 있다. 옳은 이야기입니다. 스팀잇 전체의 발전, kr 커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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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 요약] 그것이 알고 싶다-'비트코인'편블록체인 2018. 1. 7. 14:01
블록체인이 뭔지는 1도 안 나왔다.기술 이야기가 안 나오니까 운 좋아 돈 번 사람, 운 나빠 돈 잃은 사람 그리고 사기꾼만 등장하는 것처럼 포장됐다.그알의 스탠스와 암호화폐에 대한 이해도가 국내 평균이라고 본다면, 여전히 이곳은 기회의 땅이다.결론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줍줍 타이밍은 오지 않았다.(오히려 오르는 듯ㅠㅡㅠ)명장면대학생 3명 데려다가 일주일간 단타치게 해봄. 그런데 그 일주일 기간에 정부가 규제 발표함. 그런데도 300만원 시작해서 315만원으로 끝.그알 피디가 인터뷰한 사람 자산이 2시간 만에 30억이 늠. 그때 피디 표정이 명장면.(나 왜 살지 그런 표정ㅋㅋㅋ)로저 버가 그알이랑 인터뷰하고 선물로 100불 쏨.ㅋㅋㅋㅋㅋ(대놓고 비캐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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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티켓 당첨 후기] 지금 스팀잇에서 벌어지는 놀라운 일들블록체인/스팀잇 2018. 1. 6. 20:27
오늘 제가 먹은 저녁입니다.@virus707 (오치)님이 운영하는 @goldenticket 에 당첨돼 받은 쿠폰으로 산 거죠.던킨도너츠 커피&도넛 SET (도넛 2개 + 카페 아메리카노) 모두 당첨공지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최근 또 스팀과 스달이 올랐으니 다음 상품인 치킨도 '겟'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ㅋ그나저나 제목이 꽤나 거창하죠?원래는 골든티켓 후기 겸 감사의 글 정도를 쓸 생각이었습니다.그랬다면, 이 정도 선에서 @goldenticket 계정을 팔로우하시라~ 라고 마무리하면 됐을 것 같습니다.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참 신기한 일입니다. 제가 먹은 이 던킨도넛은 과연 어디서 온 걸까요?'글만 쓰면 돈을 준다'는 (그래서 사람들이 오히려 더 못 믿는) 이 시스템,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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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아'에서 꼽은 내맘대로 1월 코인 호재 총정리블록체인 2018. 1. 4. 22:18
오늘은 제가 요즘 자주 애용하고 있는 '가즈아' 사이트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가즈아는 각종 코인 소식을 제공하는 사이트인데요. 카운트다운 형식으로 코인들의 로드맵 업데이트, 써밋, 컨퍼런스, 하드포크 등의 소식이 나옵니다.이미 다른 분들도 여러 번 언급하시는 건 봤는데요. 실제 사이트에 어떤 내용이 나와 있는지까지 정리하신 분은 없는 것 같더군요.그래서! 제가 한 번 정리해보겠습니다.주의사항! 지금부터 설명드리는 정보는 제 주관적 기준으로 판단한 코인 호재 소식입니다.가즈아 사이트에 올라온 정보가 사실인지까지 일일이 검토하진 않았습니다.해당 소식에 대한 '좋아요', '싫어요' 투표는 누구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조작이 가능합니다. 위의 주의사항을 염두에 두시고 아래 내용을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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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도전] 코인 10만개쯤이야...크립토피아에선 당신도 고래!블록체인/무작정 시리즈 2018. 1. 3. 21:07
오늘은 크립토피아에서 거래하는 방법을 정리해보겠습니다.크립토피아에 가입 후, 총알까지 장전된 상황에서 이어지는 포스팅이니 아직 가입하지 않으신 분들은 아래의 글을 먼저 참고해주세요~[무작정 도전] 크립토피아 가입하기지난글에서 밝혔듯이 전 라이트코인을 0.1개 보내봤습니다.그리고 신나는 마음에 룰루랄라 쇼핑을 시작했습니다.그런데 이거...? 코인 하나를 한방에 10만개 사본 적 있으신가요??현재 제 잔고입니다.보이시나요? 무려 잔고가 32만, 10만, 3만입니다.ㅋㅋㅋㅋㅋ (저 코인들이 좋아서 샀다고 착각은 하지 말아주세요~ 그냥 싸서 샀습니다.^^;)완전 돈 많이 쓴 거라고 착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저게 단 0.1 라코(3만4천원쯤?)로 산 겁니다.라코 잔액을 보면 아직 많이 남았죠. 반 정도 쓴 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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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목표로 삼으면 안 될 세 가지쓰다 2018. 1. 2. 23:48
요즘 새해 목표 혹은 새해에 이루고 싶은 소망을 이야기하는 포스팅들이 눈에 띕니다.목표를 세운다는 건 좋은 일이죠. 하지만, 잘못된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자기 자신을 책망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목표 설정이 너무 높아 이루지 못할 수도 있고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가 부족할 수도 있고요. 어느 쪽이든 목표 설정이 잘못됐기에 생기는 일입니다.그렇기에 가장 중요한 건 적당한 목표를 설정하는 일이죠.매년 단골로 등장하는 새해 목표 중에 피해야 할 목표 세 가지를 제 맘대로 꼽아 봤습니다.^^1. 다이어트새해목표 1순위로 꼽히는 게 다이어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다 보니 실패율도 가장 높고요.꼼꼼히 짠 다이어트 계획이 아니라, 말 그대로 '다이어트를 위한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