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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작정 도전] 에어드랍 받은 이오스 토큰 거래소로 보내기
    블록체인/무작정 시리즈 2018. 7. 14. 22:40

    얼마 전 이오스 기반 거래소인 '체인스'가 에브리피디아(IQ)를 상장했습니다.

    상장하면서 IQ 토큰 보유 이벤트도 열었죠. 체인스에 IQ 토큰을 보유하면 보유 비율에 따라 체인스 거래소 토큰인 CET를 에어드롭해주는 이벤트입니다.

    ba.jpg

    다시 말해, 이오스를 보관하고 있는 개인 지갑 혹은 에어드롭을 지원하는 거래소에서 받은 IQ 토큰을 체인스로 옮겨야 참여할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처음으로 이오스 토큰을 전송해봤습니다.

    bb.png

    안전하게 체인스에 입금됐습니다.


    현재 이오스 기반 토큰을 웹상에서 전송할 수 있는 방법은 (제가 아는 한에선)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이오스툴킷을 이용하거나 스캐틀릿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두 사이트 모두 스캐터 키쌍 등록과 신원인증이 완료된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캐터 관련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면 될 겁니다.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EOS 투표 방법(1) Scatter 설치

    사실 스캐터를 설치하고 키쌍 등록하고 신원인증하는 게 더 어려운 과정이긴 한데요. 그 부분은 워낙 설명이 잘 된 포스팅들이 많아 굳이 따로 정리하진 않겠습니다.

    대신 이오스 토큰을 전송하는 데 있어서 제가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이 있어 그 부분을 소개하려 합니다.

    1. 먼저 앞서 언급한 이오스툴킷이나 스캐틀릿에 접속

    (저는 스캐틀릿으로 보여 드리겠습니다.)


    이 화면은 스캐터에 로그인이 된 상태에서 스캐틀릿에 접속했을 때 나오는 화면입니다. 스캐터 로그인 전이라면 아래에 잔액이 나오진 않습니다.

    자, 여기서 토큰을 전송하려면 먼저 보내고자 하는 주소를 알아야겠죠?

    2. 입금 주소와 메모를 확인


    체인스에 경우에는 자산현황 메뉴에서 보내고자 하는 토큰의 입금을 누르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bd.png

    위의 'chainceoneos'가 주소고 아래의 'gmkvpwlsde'가 메모입니다. 체인스에 입금하는 거라면 주소는 다 같으실 거고요. 아래 메모로 개별 사용자를 구분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토큰마다 메모가 다르진 않습니다. 아마 하나의 메모로 들어오면 알아서 토큰별로 정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혹시 모르니 메모는 꼭 해당 토큰의 입금 메뉴에서 나오는 거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3. 스캐틀릿에서 토큰 보내기


    be.png

    다시 스캐틀릿으로 돌아와 빨간 상자로 표시한 '@'를 클릭합니다.

    eosio.token

    라고 나오는데요. 이오스 코인을 보낼 때 사용하는 일종의 '프로토콜(?)'이라고 할까요? 더 정확히는 계정 이름이긴 합니다만, 어쨌든 이 내용을 다른 토큰에 해당하는 거로 바꾸면 됩니다.

    IQ의 경우에는 'everipediaiq'라고 입력하면 됩니다.

    bf.png

    입력하고 빨간 상자로 표시한 체크 버튼을 누릅니다.

    변한 게 없죠. 한 가지가 더 필요합니다. @ 옆에 EOS라고 쓰여 있는데요. 이걸 IQ로 바꿔야 합니다.

    그럼 아래쪽에 보유 수량이 나옵니다. 여기서 수량이 안 나오면 뭔가 잘못됐다는 뜻이죠.

    4. 주소와 메모 입력하고 보내기


    보낼 주소인 'Recipient'에 지갑 주소인 'chainceoneos'를 입력하고 메모에 개별 메모를 넣습니다. 그리고 보낼 수량을 적습니다.

    여기서 잠깐!

    제가 여기서 시행착오를 하나 겪었는데요. 아무리 전송을 시도해도 안되는 겁니다. 문제는...

    토큰 수량을 입력할 때 소수점 세 자리까지 넣어야 한다는 거였습니다.;

    bg.png

    이런 식으로요.


    그냥 1개만 보내더라도 '1'이라고 적는 게 아니라 '1.000'이라고 써야 합니다. 그래야 전송이 됩니다.;

    뭐... 보다 정확하고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는 일종의 안전장치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렇다면 그렇다고 안내가 있어야 할 텐데 그런 언급이 없어서 한참 헤맸습니다. ㅠ

    여기까지 진행했다면 'SEND' 버튼을 누르고 스캐터 승인을 해주면 끝입니다.


    역시 익숙해지면 그렇게 어려운 건 아닌데 처음엔 꽤 복잡하게 느껴집니다. 어떻게 보면 암호화폐 발전의 가장 큰 적은 초당 트랜잭션이나 변동성이 큰 가격 등이 아니라 유저 친화적 인터페이스에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뻔히 카드를 쓰면 수수료가 들고 할부 이자를 낸다는 걸 알면서도 카드를 버리지 못하는 것처럼 말이죠.

    아, 갑자기 스팀잇이 생각나는 건 왜일까요. ㅎㅎ; 네드야 일하자!!

    오늘의 나를 기록합니다.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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