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킬러 댑은 게임? 어쩌면 스트리밍!

카카오 클레이튼이 스트리밍 시장에 진입한다는 소식입니다.

쎄타-슬리버tv, 카카오 클레이튼과 손잡고 한국 첫 블록체인 ‘e스포츠 플랫폼’ 런칭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91926

이미 블록체인 기반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슬리버tv라는 플랫폼과 카카오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클레이튼이 협업한다는 건데요.

블록체인으로 작동하는 국내 최초 e스포츠 스트리밍 플랫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블록체인 기반이기에 토큰 경제가 어떻게 설계되는지도 궁금한데요.

기사에 따르면

쎄타랩스(슬리버티비의 자회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남는 대역폭(bandwidth)을 주변에 공유한 시청자들에게 쎄타토큰, 다양한 종류의 게임 장비 등의 보상을 제공해왔다.

슬리버tv와 클레이튼의 이번 협업으로 사용자들은 쎄타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 슬리버tv 비디오 스트림을 전송하고, 쎄타퓨엘을 얻을 수 있게 됐다. 클레이튼 앱을 통해 로그인, 채팅 참여, 가상 아이템 기부 등에 참여하면 클레이튼 토큰 또한 받을 수 있다.

이미 트위치에서도 시청 보상 등으로 일부 구현되고 있는 시스템인데요.

토큰 경제 위에 설계되는 보상 시스템이 얼마나 차별성과 강점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페북과 스팀(steem 아니고 steam) 계정까지 연동하는 건 당연해보이는데요. 여기에다가 트위치 계정까지 달아놓은 패기는 조금 인상적입니다.ㅎㅎ

‘트위치와 별반 차이가 없다면 보상 확실한 우리 플랫폼으로 오지 않겠어?’라는 자신감이랄까요?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는 게임 스트리밍 시장과 5000만명이 넘는 국내 카카오 유저풀이 토큰 경제 보상 시스템과 만났을 때, 과연 어떤 시너지가 나타날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