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뉴비를 위한 팁] 이제 간신히 뉴비를 벗어난 구비가 뉴비에게 드리는 글
    블록체인/스팀잇 2018. 1. 21. 19:17

    정확히 언제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며칠 전에 확인했더니 제 명성이 드.디.어!

    56 명성을 달성했습니다. ^^

    보통 명성 56부터 뉴비를 벗어난 것으로 이야기하는데요. 제가 알기로 그 근거는 스팀잇이 부여해주는 스팀파워의 유무입니다.

    02.png

    제 지갑인데요. 보시다시피 임대받은 스팀파워가 없습니다. 처음엔 저도 27 정도의 스파를 위임받았었죠.

    어쨌든, 지난해 10월 23일에 가입했으니 석 달 정도 걸린 셈입니다.


    얼마나 빨리 잘 정착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도 모호한 거니까요. 같은 기간이라도 얼마나 활동했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리 나올 테니까요.

    그냥 스스로는 지난 석 달간 나름 열심히 해온 결과라 생각합니다. ^^

    뉴비 탈출을 자축하는 의미에서 또, 제가 지금껏 어떻게 스팀잇에서 활동해왔는지 뉴비들께 공유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이 글을 적습니다.


    1일 1 포스팅 지키기



    모두가 강조하는 사항이죠. '꾸준히' 활동하는 것.

    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매일매일 자기 생각을 정리해 글로 쓴다는 건 익숙해지기 전까지는(익숙해지더라도 글감이 없다면) 어려울뿐더러 때로는 괴로운 일입니다.

    저는 조금 힘을 빼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거창한 포스팅? 아름다운 문장? 이면 좋겠죠. 그렇지만 가벼운 글 혹은 자그마한 정보도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콘텐츠라는 건 질도 중요하지만 '타이밍'과 '운'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자신이 언제든 글만 올리면 트렌딩에 올라갈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글을 잘 쓰는 게 아니라면 꾸준히 올리는 게 나의 글이 멀리 퍼져나갈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올려줍니다.

    만약 꾸준하기 힘들다면 강제성을 부여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03.png

    @dyuryul 님이 매주 진행하는 최저보상 지원 사업입니다. 소정의 참가비(스팀)를 받고 매일 1개의 글에 보팅을 해줍니다.

    이번 주는 이미 마감됐으니 다음 주를 노려보세요.(저도 이번엔 탈락한 것 같습니다. ㅠㅠ)

    아무래도 내 소중한 스팀을 투자하게 되면 하루에 하나씩 포스팅하는 데 동기부여가 되겠죠?

    이벤트는 사랑입니다!



    스팀잇엔 뉴비를 챙기는 여러 이벤트가 많습니다.

    일부 조건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보팅 혹은 댓글만으로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망설일 필욘 없겠죠? 이벤트엔 무조건 참가하도록 애써보세요.

    성급하게 생각하고 미리 실망하지 마세요.



    페이아웃 직전인데 1불도 안 되는 보팅액에 실망하셨나요?

    저도 처음엔 1불은커녕 0.1불도 안 되는 보팅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물론 아무것도 모를 때였죠.

    지금은 정말 기본적인 것만 해도 최소 1불 이상은 받을 수 있습니다.

    • busy 태그 활용 : busy.org 사이트에서 포스팅하면서 태그에 #busy 를 넣으면 @busy.org 계정이 하루에 한 번 0.3~0.5 사이의 보팅을 해줍니다.

    • 짱짱맨 : 태그에 #jjangjjangman 만 넣으면 됩니다. @virus707 (오치)님이 진행하는 기본소득 이벤트입니다.

    04.png

    • tumble 활용 : @tumble 계정을 팔로우하고 매일 올라오는 지원 프로젝트 게시글에 자신의 포스팅 링크와 아이디만 댓글로 달면 됩니다. 이 역시 1불 수준의 보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세 가지만 해도 거의 2불 수준의 보팅이 보장됩니다.

    2불이면 스팀달러(가 만원이라고 치고)만 계산해도 글 하나당 만 원 정도의 돈이 생깁니다.

    물론 수백 수천불까지도 찍히는 유명 스티미언에 비하면 너무 적다고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2불이든 수백 불이든 글을 올리는 것만으로 보상을 받는 시스템은 스팀잇 외부의 전문 작가나 콘텐츠를 만드는 일을 업으로 삼는 사람들에겐 굉장히 솔깃할 이야깁니다.

    저만 해도 예전에 기자 공부를 할 때,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로 기고를 몇 번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가장 많이 받았던 돈이 5만원입니다.(물론 더 높은 등급의 기사로 책정되면 더 큰 금액을 받습니다.)

    짧으면 하루, 길면 일주일까지도 취재와 기사 작성에 공을 들이고 받는 돈입니다. 물론 전문 기자는 아니고 시민 기자로 활동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제가 처음 스팀잇을 접하고 느꼈을 충격이 예상되시나요?ㅎㅎ

    어쨌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결코 지금 여러분이 받는 보상이 적다고 말할 순 없단 겁니다. 앞으로 스팀과 스팀달러의 가치가 더 오를 거라고 예상한다면 더더욱 그렇죠.

    조급할 필요 없습니다. 여러분은 여전히 남들보다 빠르게 스팀잇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기준, 스팀잇 가입자는 60만도 채 안 됩니다.

    향후 스팀잇 유저가 100만, 200만을 넘게 될 때를 생각해보세요.

    지금 힘들게 쌓고 있는 명성과 팔로워가 그때는 정말 큰 힘(혹은 보상)으로 돌아올 겁니다.

    차근차근 하나씩 도전해보세요. 고래 혹은 유명 스티미언과 자신을 비교하지마세요.

    포기하지 말고 별것 아니더라도 하루에 하나씩 포스팅하는 습관을 지녀보세요.


    적다 보니 주저리주저리 길어졌습니다만, 결론은 이겁니다.

    천천히 하지만 함께 가즈아ㅏㅏㅏ~!!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