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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파밍인데 왜 마음이 편하지? - 솔라나 렌딩 프로토콜 '아프리콧(apricot)'블록체인/디파이 이야기 2021. 10. 20. 19:32
솔라나 기반의 렌딩 프로토콜 '아프리콧(apricot)'이 오픈했습니다.
아프리콧은 암호화폐를 예치하고 그 예치한 자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인데요.
BSC의 비너스나 테라 블록체인의 앵커 프로토콜도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솔라나 기반으로도 튤립(과거 솔팜)이라는 프로젝트가 먼저 런칭해서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이러한 서비스의 특징은 코인 담보를 통해 레버리지 파밍도 가능하게 해준다는 점인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레버리지를 쓰는 건 부정적이라(사실 쫄보라) 본격적으로 써본 경험은 없습니다.이번에 아프리콧이 런칭했다고 해서 이것저것 소액으로 사용해봤는데요.
아프리콧이 기존 서비스와 차별화되는 점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아프리콧 렌드, X팜까지는 다른 서비스와 유사합니다.
하나 더 나아간 지점은 아프리콧 어시스트가 되겠습니다.
청산 위험을 자동으로 감지해서 디레버리징을 해주겠다는 거죠.
트리거 레벨과 타깃 레벨을 설정하고 내 대출 비율이 청산 위험에 다다르면 자동으로 대출금을 갚는 시스템입니다.
스테이블 코인으로만 대출을 받아 레버리지를 쓴다면 대출받은 코인의 시세 차이로 인한 손해를 볼 일도 없고요.
이론적으로는 절대 청산을 당하지 않게 됩니다.아프리콧 어시스트를 작동하면 이런 식으로 현재 정보가 나옵니다.
이제 막 런칭된 서비스이기에 저는 소액으로 실험을 해보는 중인데요.
제대로 작동한다는 것이 확인되면 '안전하게' 레버리지를 최대로 땡길 수 있는 서비스가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말했지만 말이 좀 이상하네요. ㅎㅎ 안전하게 레버리지를 땡긴다니 ㅎㅎㅎㅎ
아, 아프리콧은 우리말로 살구네요. 무슨 네이밍 센스인지는 모르겠지만 서비스 자체는 아주 쓰기 편합니다.
물론 어제 런칭해서 저도 이제 겨우 잠깐 써본거긴 한데요.
레버리지 파밍임에도 어렵지가 않다는 게 핵심인 것 같습니다.
그동안 썼던 서비스들과는 다르게 레버리지 파밍을 하는 과정도 굉장히 직관적이고요.
비교적 이해도 잘 됩니다.당분간 더 써보고 조금 더 신뢰가 간다면 튤립에 있는 자산 일부를 더 아프리콧으로 옮겨야겠군요.
자세히 공부하실 분은 아래 백서 링크를 참고하시고요.
https://docs.apricot.one/'블록체인 > 디파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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