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카드게임 ‘레전드 오브 테라(LOT)’ 기본 정보 요약

레전드 오브 테라(Legends of Terra)는 테라 블록체인 기반의 NFT 카드 게임입니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게임으로는 하스스톤, 블록체인 카드 게임으로는 스플린터랜드와 유사하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기존의 게임인 하스스톤은 게이머가 일방적으로 비용을 지불하고 게임을 즐겨야 했습니다.

반면에 블록체인 기반으로 카드 하나하나가 NFT로 발행된 스플린터랜드는 카드를 사고파는 건 기본이고 게임을 하고 토너먼트에서 승리하여 토큰을 보상으로 받는 등 플레이투언(P2E : Play To Earn)이 가능해진 게임입니다.

레전드 오브 테라도 기본 골자는 스플린터랜드와 유사하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정보가 나오기 전이고 몇 시간 전에 프로젝트 미디엄 페이지에 첫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을 간략하게 요약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원문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medium.com/@LegendsOfTerra/legends-of-terra-the-nft-generation-of-p2e-collectable-trading-card-game-194477671e22

두 가지 특징 : 픽투언(Pick-2-Earn)과 NFT 멀티 유즈

레전드 오브 테라(이하 LOT)는 픽투언과 NFT 멀티 유스를 차별점으로 내세웠습니다.

픽투언은 승자 예측 게임입니다.

LOT 토너먼트에 참여한 선수 중에서 승자를 예측하고 보상을 받는 개념입니다.

다른 스포츠에서 이미 널리 쓰이고 있는 베팅 게임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스플린터랜드도 외부 서비스와의 연결을 통해 시행 중이기도 합니다.

한 가지 더 재밌는 점은 토너먼트가 열리는 아레나도 NFT로 만들어질 예정이라는 겁니다. 아레나 NFT 소유자는 해당 아레나에서 토너먼트가 열리기만 해도 보상을 받게 됩니다.

마치 스타크래프트의 국민맵인 로스트템플이나 헌터를 NFT로 만들어 소유하고 그 맵에서 게임이 열릴 때마다 보상을 받는 것처럼 말이죠.

두 번째는 원 NFT 멀티 유스(One NFT Multi Use)입니다.

이게 핵심인 것 같은데요. 위 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이 다른 NFT를 LOT로 끌고 들어오겠다는 전략입니다. 갤펑 카드, 테라 유니콘 카드, 테라봇 카드 등을 생성하고 이를 게임에 활용할 수 있도록 NFT 월드를 연결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컨셉 자체는 굉장히 재밌는데, 문제는 다양한 세계관의 NFT들이 LOT로 모이면서 생기는 부조화(이것저것 섞이면서 개성을 잃게 되는)와 카드 간의 밸런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LOT 플랫폼의 첫 게임으로 카드 게임을 택한 이유

앞서 LOT를 그냥 카드 게임이라고 소개했는데요. 더 정확하게는 LOT는 일종의 세계관이자 플랫폼이 되는 거고 그 첫 번째 서비스로 카드게임 LOT가 나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LOT팀은 첫 게임으로 카드 게임을 택한 이유도 설명하고 있는데요.

매직 개터링, 하스스톤, 스플린터랜드(dAppRadar에 따르면 블록체인 게임 1위) 등 이미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또, P2E NFT 트렌드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장르라는 설명도 있군요.

LOT 유니버스

말 그대로 LOT는 LOT 유니버스의 기본 화폐가 될 예정입니다. LOT 카드 게임뿐 아니라 다른 게임에서도 동일하게 사용될 토큰이라는 뜻이죠.

당연히 메타버스와의 통합도 계획 중이라고 하고요.

지난 10월30일에 테라월드와의 파트너십도 발표했습니다.

테라월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독점 NFT 민트를 준비 중이고 LOT의 알파 카드팩 판매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 참고 링크

LOT 미디엄
https://medium.com/@LegendsOfTerra/legends-of-terra-the-nft-generation-of-p2e-collectable-trading-card-game-194477671e22

LOT 트위터
https://twitter.com/LegendsOfTerra

LOT 디스코드
https://discord.gg/VU9DKx6vQ3